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高靈 古衙里 壁畵 古墳)은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고아리에 있는 가야의 무덤이다. 1968년 12월 19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65호로 지정되었다. 개요고령 주산(主山)근처 구릉 끝에 있는 10여 기의 무덤 중 하나로 벽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무덤이다. 동서길이 약 25m, 남북길이 약 20m의 봉분으로 된 활천장(궁륭식천장)을 가진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이다. 유물은 도굴되어 없고, 널방(현실)에는 동쪽에 부인의 관, 서쪽에는 남편의 관이 놓여있고, 바닥에 도랑을 설치하였다. 널방에는 벽화의 흔적이 약간 남아 있으나 알 수 없고, 천장돌에 분홍색·백색·녹색·갈색 물감을 이용하여 연꽃장식을 그렸다. 천장의 축조방법이나 바닥의 도랑 등이 백제지방 무덤 방식과 비슷하여 가야지방에 백제문화의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현지 안내문
같이 보기
각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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