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디우스(Gradius)는 일본 코나미사의 횡스크롤 슈팅 게임으로, 1985년 5월(네메시스는 같은 해 10월 발매)에 최초로 제작되었다. 파워업 게이지의 개념을 도입하여 원하는 파워업을 할 수 있고 또한 같은 해 3월 5일에 만들어진 종스크롤 슈팅게임 트윈비에 처음 도입되었던 분신공격과 방어막 개념도 도입되었다.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엔딩을 본 이후에도 다시 처음 스테이지로 돌아옴과 함께 난이도가 상승함으로써 실력이 닿는 데까지 무한정으로 점수를 쌓을 수 있어 슈팅 게임 매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그라디우스 시리즈에서 파생된 것으로 사라만다, 파로디우스 등이 있다.
그라디우스는 최초 제작 당시 아케이드 게임용으로 첫 출시되었고 그 이후 패미컴, 슈퍼패미컴, MSX 등 여러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파워업은 게이지의 왼쪽부터 Speed Up, Missile, Double, Laser, Option, Shield의 6가지가 있다. 붉은 색 캡슐을 얻을 때마다 오른쪽으로 한 칸씩 이동하고, 게이지의 마지막에서 캡슐을 얻으면 다시 첫 칸인 Speed Up으로 이동한다. 그러다가 원하는 파워업 게이지에 도달했을 때 파워업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 형식은 전 시리즈 공통이다.
Speed Up : 속도를 한 단계 올린다.
Missile : 땅을 기어가는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Double : 45도 위로 올라가는 탄이 동시 발사된다.
Laser : 정면으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Option : 분신을 만들어서 공격한다. 최다 4개까지 허용된다. (기종에 따라서는 2개까지인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