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개구리
금개구리(金―, 학명: Pelophylax chosenicus)는 개구리목에 속하는 양서류이다. 금선와(金線蛙) 또는 금줄개구리라고도 한다. 특징과 생태몸길이는 약 6cm이다. 몸의 등쪽은 밝은 녹색이고, 고막과 등의 옆줄에 있는 융기선은 연한 갈색이며, 배쪽은 누런빛을 띤 붉은색이다. 주둥이는 앞끝이 둥글고, 콧구멍은 타원형이다. 눈꺼풀이 잘 발달되어 있고, 동공은 검은색이다. 홍채는 대개 황금색 가루를 뿌린 것 같으며, 각막은 누런빛이 도는 푸른색을 띠고 있다. 고막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고 타원형이며, 둘레에 가는 융기가 있다. 몸통은 팽대되어 있고, 등쪽에 둥근 융기가 촘촘히 있다.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발달되어 있다. 암수 모두에게 울음주머니가 없다. 산란 시기는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이어진다.[3] 개체의 이동성은 크지 않으나, 하루 평균 10m 내외를 이동하며 한 해 동안 700m2정도의 영역에서 활동한다.[4] 분포한국·몽골·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국 고유종으로 중국과는 다른 아종으로 분류되었다. 2012년 충남 비오톱 조사로 세종특별자치시(당시 충남 연기군 남면) 장남들판에 대규모 서식지가 발견되었다. 작은 규모로는 서해안 도서지역 및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장남들판의 비오톱 조사에서 2012년 발견된 것은 이전에 논이 조사대상지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으로 이전에도 동일 장소에 계속 서식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논이나 웅덩이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종이지만, 도시 개발과 농약 사용, 참개구리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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