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척무
금척무는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무형문화재이다. 2016년 12월 28일 진안군의 향토문화유산(무형) 제1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태조 이성계의 몽금척을 무용화한 금척무를 지역에서 보존·전승함에 기여하고 있다. 조선초기에 창제된 당악정재(唐樂呈才)의 한 종목으로 일명 몽금척이라 한다. 1393년(태조 2) 정도전(鄭道傳)이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잠잘 때 신인(神人)이 금척을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와 문무(文武)를 겸하고 민망(民望)한 태조에게 주었다는 내용의 악장을 지어 바쳤다. 이 악장을 근거로 창제한 정재가 몽금척 또는 금척이다. 조선 성종(1469~1494) 때 공연된 금척은 『악학궤범』(樂學軌範 1493) 권4에 도설됐다. 즉 금척정재의 작대도(作隊圖)·초입배열도(初入排列圖)·회무도(回舞圖)가 있다. 금척의 음악은 고취악(鼓吹樂)을 차용한 것이다. 죽간자(竹竿子) 2명과 족자(簇子) 1명 및 12명의 협무(挾舞)로 구성된 이 정재(呈才)는 "오운개서조인자"(五雲開瑞朝引子)·"소포구락"(小抛毬樂) 등의 반주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다가 "금척령"(金尺令)에 맞추어 무용수들은 "금척사"(金尺詞)를 노래로 부른다. 1630년(인조 8) 대왕대비(大王大妃)의 진풍정(進豊呈) 때 금척은 헌선도(獻仙桃)·수연장(壽延長)·봉래의(鳳來儀)·연화대(蓮花臺)·포구락(抛毬樂)·향발(響鈸)·처용무(處容舞)와 함께 공연됐다고 『풍정도감의궤』(豊呈都監儀軌)에 전한다. 금척의 손잡이인 연방(蓮房)의 끝 고리에 색사결자(色絲結子)를 늘어뜨린다. 칼날처럼 생긴 금척의 몸통에 '천사금척수명지상'(天賜金尺受命之祥)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1] 금척무(金尺舞)는 조선 태조 2년인 1393년에 정도전이 만든 춤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의 제1대 임금 태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꾸었던 꿈에서 신인(神人)으로부터 금척을 받았는데, 그것이 머지않아 국왕이 될 것이라는 계시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악정재(唐樂呈才)로, 조선 후기까지 전승되었다. <몽금척(夢金尺)> 또는 <금척(金尺)>이라고도 한다. 또한 금척사(金尺詞)는 궁중의 연회 때 금척무(金尺舞)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의 가사인데 몽금척(夢金尺), 달리 말해 금척무(金尺舞)는 태조가 왕이 되기 전 꿈에 하늘에서 금척을 받든 신인(神人)이 내려와 금척을 주고 곧 왕위에 오를 것을 알렸다는 내용을 무용화한 것으로, <악학궤범(樂學軌範)>에 당악정재(唐樂呈才)로 소개되어 있는 춤이다.[2][3][4][5] 같이 보기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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