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은 허파에 생긴 급성 염증으로 인하여 생기는 호흡부전을 의미한다. ARDS에서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폐포 모세혈관막의 투과성이 증가해 폐포 공간 내로 액체가 유출되고, 저산소증 및 염증성 급성폐손상이 발생하게 된다.[2] ARDS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호흡수 증가, 빈맥, 새파랗게 질린 피부색이 있다.[3] ARDS에서 회복하더라도 삶의 질 저하가 비교적 흔한 휴유증으로 남게 된다.[1]
역사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은 1967년 Ashbaugh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다.[4] 1994년 American-European Consensus Conference Criteria가 발표되어 ARDS를 정의하였다.[5] 2012년 Berlin Criteria가 새로 발표되어 ARDS의 진단 기준을 확립하였다.[6]
증상
ARDS의 증상은 2시간의 선동 사건 이내에 종종 시작되지만 1~3일 후에 발생할 수 있다. 증상에는 비정상적인 환기로 인한 호흡곤란, 빈호흡, 혈액 내 저산소증을 포함할 수 있다.[7][8]
합병증
ARDS가 외과적인 치료를 요구하는 매우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에 위험이 없지만은 않다. 간주되는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4]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중환자실에서 기계환기를 통해 관리된. 기계환기 시에는 구강을 통해 기도로 들어가는 기관내 삽관을 적용하거나, ≥2주 이상의 장기 환기가 필요한 경우 기관 절개술을 시행한다. 비침습적 환기는 질병 초기에 국한되어 사용하거나, ARDS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비정형 폐렴, 폐 타박상, 수술 후 환자들에 대해 예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ARDS의 치료에서는 기계환기에 의한 폐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저일회호흡량 환기는 ARDS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며, 사망률을 줄인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9] 동시에 ARDS를 일으킨 근본 원인에 대한 치료가 중요하다. 혈액배양 결과가 나오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빠르게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다. 패혈증이 동반된 경우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한다.
각주
↑ 가나다라마바사Fan, E; Brodie, D; Slutsky, AS (2018년 2월 20일).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dvances in Diagnosis and Treatment”. 《JAMA》 319 (7): 698–710. doi:10.1001/jama.2017.21907. PMID29466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