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치즈 스마일》은 2007년7월 23일부터 2008년1월 18일까지 방송된 MBC시트콤이다.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의 높은 인기로 작품과 상관없이 비교대상에 올라 시청률은 다소 부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성 면에서는 호평을 받았다.[1][2][3][4][5][6][7][8]
한편, 눈길을 끌만한 개성있는 캐릭터 창조에 실패한 점, 매력적이면서도 흥미를 끌만한 캐릭터 개발에 실패한 점, 시트콤의 관심을 확대 재생산하는 젊은층을 잡는데 실패했다는 혹평도 존재했다[9].
월동의 부인이자 혜영, 병진, 연지의 아빠. 스마일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들에게 큰소리 치며 살고 싶지만, 현실은 집안에서 가장 서열이 낮으며 손녀인 월도와 수준이 맞다. 특히 투자했던 금액을 전부 잃게 되면서 더욱 집안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허세가 넘치는 성격이라 거짓말을 자주 하고, 꼭 들키고 만다.
신구의 큰딸. 10년 전에는 잡지사에서 사진기자로 일했지만 해고당하고 난 후 아버지와 함께 스마일 사진관에서 일한다. 하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 비오는 날 사고를 내는 바람에 다친 산호를 집에 데려오게 된 인물. 아는 동생이었던 기준과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어, 반대를 뚫고 결혼하게 된다.
신구의 늦둥이. 예쁘지만 다소 까탈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며, 수영과 가끔 언쟁한다. 10년 전부터 기준을 짝사랑했지만 언니 혜영과 기준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절망한다. 이후 현진의 여자친구가 된다. 5년 뒤에 승무원이 되어 유학을 마친 현진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병진의 친구, 현진의 형. 10년 전에는 계속 시험에 떨어지는 고시생이었지만 현재는 아나운서이다. 하지만 큰 인기는 얻지 못하며 잘나가는 동료 아나운서를 질투하는 인기에 목마른 인물. 다양한 방송사고로 이름을 날린다. 10년만에 신구의 집에서 다시 살게 되면서 혜영과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혜영이 낸 교통사고로 인해 신구네 집에서 살게 된 정체불평의 남자. 산호랑이에서 이름을 따와서 산호가 되었다. 사진관에서 조수로 일했지만 업무 능력은 형편없다. 신구를 잘 따르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라 신구에게 엄청난 예쁨을 받았다. 혜영을 짝사랑하지만 결국 거절 당하며, 기억을 찾은 이후에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고발하고 자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