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데가르송(프랑스어: Comme des Garçons, 일본어: コム・デ・ギャルソン)는 1969년 꼼데가르송 라벨을 시작으로 1973년에 일본에서 설립된 의류 업체이다. 현재 12개의 부티크와 전세계에 약 2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가진 기업으로 유행의 선도자가 되는 걸 목표로 하는 컬렉션 부문과 눈달린 하트로 대표되는 캐주얼한 PLAY 부문을 주축으로하여 영향력을 넓히고있다. 꼼데가르송은 프랑스어로 '소년들처럼(like boys)'이라는 뜻으로 회사의 로고인 하트 마크는 동료 디자이너가 봉투에 낙서 한 것을 보고 디자인에 차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1]
역사
1969년 도쿄에서 여성의류로 시작한 꼼데가르송은 1973년부터 본격적인 단일 기업으로 등장하였다.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1970년대에 크게 주목 받던 이 브랜드는 1978년 남성 라인을 추가하며 더욱 성장했다. 1981년프랑스파리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꼼데가르송은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처음에는 레이 가와쿠보의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시작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속 디자이너였던 준야 와타나베, 구리하라 다오, 간류 후미토를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하면서 총 4명의 수석 디자이너가 각각 1개 이상의 라인을 맡아 공동 수석 디자이너 브랜드의 형식이 되었다.
꼼데가르송의 플래그쉽 스토어는 일본도쿄, 교토, 오사카와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중국의 베이징, 홍콩과 미국뉴욕 등에 있으며, 대한민국에는 서울특별시용산구한남동한강진역 일대에 최초로 꼼데가르송 플래그쉽 스토어가 오픈되었다. 한국에서 최초로 꼼데가르송의 13개 라인을 동시에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꼼데가르송 플래그쉽 스토어의 오픈은 주변의 상권 발달을 불러왔다. 이 일대는 '꼼데가르송길'으로 이름이 바뀌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