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오스발도 시올리(스페인어: Daniel Osvaldo Scioli, 1957년 1월 13일 ~ )는 아르헨티나의 기업인, 모터보트 선수, 정치인이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아르헨티나의 부통령을 역임했다. 2007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 선거에 당선되어 역임하고 있다.
2015년 10월 25일에 실시된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마우리시오 마크리가 당선되었다.[1]
↑아르헨티나에서도 결선투표가 실시될 수 있었으나 현실화되지는 않았다. 2003년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는 1983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집권당인 정의당에서 후보를 단일화하지 못했다. 그 결과 이미 두번씩이나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인기가 떨어진 메넹을 비롯하여 키르츠너와 사아까지 같은 당에서 출마했다. 제1라운드 결과 메넹이 24.45%, 키르츠너가 22.24%, 시아가 12.11%를 득표하여 어느 누구도 최소 득표 기준(45%)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선거법에 의하여 결선 투표가 예정되었지만 메넹은 제2차 라운드를 포기하고 키르치너에게 대통령 직을 양보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키르츠너가 70%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