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각처의 산지에 흔히 나며, 이외에도 중국 동북부 지방(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 우수리 지역의 연해주에도 분포한다.[2][3][4]
다 자란 나무의 경우 높이(樹高)는 8m이다. 가지는 1년에 30~46 cm씩 자란다.[5][6]
잎
잎은 손바닥 모양이며 9개에서 11개의 잎가지가 갈라져 나와 있다. 어린잎의 뒷면과 가지에 털이 있다. 면적은 평균 45cm2 이하이다. 잎이 단풍이 들면 낙엽되지 않고 그대로 시든 채 겨울 내내 매달리는 현상(Marcescence)이 일어난다.
꽃과 열매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산방꽃차례로 가지 끝에 많이 피며, 양성화는 2-3송이고 꽃잎이 없다. 대신 포엽이 있으며 보랏빛이 섞인 흰색이다. 수술은 8개, 꽃받침은 5장이다. 열매는 길이가 3cm 가량이며 갈색 또는 보랏빛을 띠고 끈적한 흰 빛 털이 있다. 날개는 평평하다. 열매에 털이 전혀 없는 Acer sieboldianum과는 이런 면에 있어서 확연히 구분된다.[7]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수피
수피는 매우 얇아 외부의 기계적 요인과 거친 날씨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그에 따라 해충 피해가 잘 일어나고 곰팡이 감염이 쉽다. 스트레스를 받을 시 궤양성 병과 청고병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진다.
↑ 가나다라Andreas Roloff, Andreas Bärtels: Flora der Gehölze. Bestimmung, Eigenschaften und Verwendung. Mit einem Winterschlüssel von Bernd Schulz. 3., korrigierte Auflage. Eugen Ulmer, Stuttgart (Hohenheim) 2008, ISBN 978-3-8001-5614-6, S. 79–80.
↑“Acer pseudosieboldianum”. 《Germplasm Resources Information Network (GRIN)》 (Agricultural Research Service(ARS),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US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