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단결선언
대동단결선언(大同團結宣言)은 1917년 7월 상하이에서 신규식, 조용은, 신석우 등 14인의 독립혁명가들이 발표한 선언이다.[1] 조소앙이 초고를 하였고 신채호 등이 감수하였다. 통일적인 독립운동조직을 결성하려는 뜻을 가지고, 국내·외의 민족 운동가들에게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민족대회를 소집하기 위하여 작성한 국한문 혼용의 문서이다. 대동단결선언문서 원본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에 위치해있다. 2015년 12월 8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652호로 지정되었다. 이 선언문은 독립운동의 이념 확립은 물론 해외 독립운동 세력의 단결과 임시정부 수립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고, 현재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개요선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왕국에서 민국으로,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왕치에서 법치로 하는 헌법제정 등 민주와 공화제의 새로운 나라의 건국을 표방한 최초의 독립선언서이다.
이 선언은 1910년 8월 29일에 있었던 순종의 주권포기는 단지 한 군주의 주권포기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주권 포기는 무효라고 제시되어 있다. 아울러 순종의 주권포기는 결과적으로 주권이 국민에게 상속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나와 있다. 해당 선언은 후에 한국 내 공화주의 담론이 나올 수 있는 하나의 기반이 되었다.[2] 이 선언은 뒷날 1918년 11월에 결성한 신한청년당, 1919년 9월에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공화주의와 삼권분립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선언 참여 14인![]() 좌측은 선언문에 서명한 이름이고, 우측은 실제 이름이다.[3]
각주
같이 보기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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