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테넌트
데이비드 테넌트(영어: David Tennant, 본명은 David John McDonald, 1971년 4월 18일~)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배우이자 감독이다. 영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닥터 후'의 주인공 닥터의 10대 닥터 역, '카사노바' (2005)에서 주인공 역[1], '해리 포터와 불의 잔' (2005)에서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 역을 맡았다. 스크린에서의 출연 뿐만 아니라 테넌트는 성우로도 활동한 적이 있으며, '햄릿'의 연극 공연에도 출연하여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2][3]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마블코믹스 히어로 드라마인 제시카존스에서 퍼플맨(제버다이아 킬그레이브)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어린 시절1971년 4월 18일 스코틀랜드 웨스트로디언의 배스게이트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의 이름은 '데이비드 존 맥도널드' (David John McDonald)였다. 아버지는 알렉산더 샌디 맥도널드 (1937년~2016년), 어머니는 헬런 맥도널드 (1940년~2007년)이었다.[4] 아버지는 종교인으로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5][6] 어린 시절 아버지가 현지 목사로 있던 랠스턴에서 형 블레어, 여동생 캐런과 함께 지냈다.[7][8][9] 세 살이 되었을 무렵 테넌트는 BBC 드라마 《닥터 후》에 푹 빠져 부모님에게 배우가 되고 싶다고 처음 밝혔다고 한다.[10] 그러나 부모님은 좀 더 평범한 장래희망을 가지라는 반응을 보였다.[7] 훗날 데이비드 테넌트는 배우를 꿈꾸는 데 있어 "완전히 대쪽 같았다"고 회고했다. 당시 데이비드 테넌트는 닥터 후의 거의 모든 에피소드를 시청할 정도로 광팬이었고, 한번은 글래스고에서 열린 닥터후 서적 사인회를 찾아가 현역이던 4대 닥터 역의 톰 베이커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7] 이후 랠스턴 초등학교를 거쳐 페이즐리 중학교를 다녔으며, 학교에서 기획하는 여러 행사에 배우로 활동했다.[11] 테넌트가 열 살이 되던 해, 그의 재능을 알아본 배우 에디스 맥아더가 테넌트의 부모님을 찾아가, 자신은 테넌트의 연기를 본 후로 훌륭한 연극배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12] 테넌트는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학교의 토요수업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때는 오디션 자격이 주어지는 공식 연령인 16세가 되기 전이었다. 당시 수업에는 17세~20세 학생들이 주로 수강하고 있었고 테넌트는 그 가운데 최연소 학생이었다.[11] 한편 이쿼티 배우조합에 '데이비드 맥도널드'라는 본인 이름으로 가입하려다 동명이인이 이미 회원으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새로운 예명을 짓기로 결심했다. 이름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보게 된 음악잡지 <스매시 히츠>에서 펫 숍 보이스의 보컬 닐 테넌트의 이름을 발견하고 그의 성을 따온 것이 지금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13][14] 이후 미국 영화배우조합 규정에 따라 자신의 성을 정식으로 '테넌트'로 바꾸면서, '데이비드 테넌트'는 본명이 되었다.[15] 출연 경력신인 시절데이비드 테넌트가 프로 배우로 데뷔하게 된 것은 아직 학창시절이던 16살 때로, 글래스고 보건위원회에서 제작한 금연 홍보 영화에 출연한 것이 계기였다. 당시 이 영화는 TV 프로그램 내지는 일선 학교에서 상영되기도 했다.[16] 이듬해 1988년에는 ITV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라마>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연기학교 졸업 후에 처음 출연한 작품은 연극 <아르투로 우이의 출세>로 애슐리 젠슨과 공동 출연하였는데, 당시 '7:84 시어터 컴퍼니'의 연속 풍자극의 일환으로 공연무대에 나선 것이었다.[17] 또한 스코틀랜드 TV 시트콤 <랩 C 네스빗>에서 대비나 (Davina)란 이름의 트랜스젠더 바텐더로 출연해 TV무대에도 처음 올랐다. 90년대에 이르러서는 던디 리퍼토리 극장에서 기획된 여러 공연에 출연하였다.[18] 1992년에는 <스트래스블레어>라는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촬영 당시 감독을 맡은 데이비드 블레어가 테넌트의 연기를 눈여겨본 것을 계기로, 1994년 BBC 스코틀랜드 드라마 <테이킹 오버 더 어사일럼>에 캠벨 베인 (Cambell Bain) 역으로 캐스팅되어 처음으로 TV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되었다. 당시 테넌트는 오디션장에서 제작진들이 "19살인 동시에 사기꾼 연기를 동시에 소화할 사람을 원했다"고 회고한다.[19] <테이킹 오버 더 어사일럼> 촬영 과정에서 테넌트는 코미디 배우이자 작가 애러벨라 위어를 만났는데, 머지않아 런던으로 이사해 5년여간 동거하며[20] 위어의 막내아이를 돌봐주게 되었다. 이후 위어와 함께 여러 작품에 출연하였는데, 위어 본인이 주연으로 나선 패러디 드라마 <포시 노시>에 테넌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가 하면, 닥터 후 오디오 드라마 <Exile>에서는 주인공 닥터의 다른 모습 역으로 위어가 출연하였으며, 채널 4의 산하채널 모어4의 <웨스트윙 얼티밋 퀴즈>에서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1996년에는 영화 <쥬드>에 출연하여 스크린 데뷔를 이뤘는데, 여기서 술에 취한 학부생 역을 맡아, 주연을 맡은 크리스토퍼 에클스턴과 같은 씬에 등장하여 시비를 거는 연기를 펼치기도 한다. 같은 시기 연극무대에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갔다. 이 시기에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공연에 주로 출연했다. 1996년 <당신 뜻대로>로 셰익스피어극에 처음 도전한 테넌트는, 처음에는 로맨스 주연 등장인물인 올랜도 역에 오디션을 보았으나 떨어지고, 그 대신 어릿광대 터치스톤 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으며 자신의 스코틀랜드 억양을 그대로 소화하였다.[21] 이어서 코미디 배역에 특화된 배우로 활동하여 <실수 연발>에서는 시라쿠사의 안티폴루스 역을, 리처드 브린슬리 셰리든 원작의 <경쟁자들>에서는 잭 앱솔루트 대위 역을 맡았으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22] 특히 1998년에는 오디오극 <아크엔젤 셰익스피어> 시리즈 출연을 통해 셰익스피어 배우 활동을 이어나갔다. 당시 테넌트가 맡은 역으로는 <실수 연발>에서 시라쿠사의 안티폴루스 역으로 다시금 출연했고, <베니스의 상인>의 랜슬롯 고보 역을, <리어왕>의 애드가 역을, <로미오와 줄리엣>의 머큐시오 역을 맡았다. 이들 모두 스코틀랜드 억양 그대로 연기를 펼쳤다. 셰익스피어 작품 외에도 1995년 런던의 로열 내셔널 시어터에 처음 입성하여 조 오튼의 <미친 사람들>에서 니컬라스 베켓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2002년 4월 돈머 웨어하우스에서 초연된 케네스 로너건의 연극 <로비 히어로>에 도미닉 로완, 게리 맥도널드와 함께 출연하였으며, 로런스 올리비에상 연극부문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23] 이듬해 2003년 런던프로덕션의 마틴 맥도나 원작 <필로우맨>에도 출연하였다.[24] 텔레비전 작품 활동의 경우 2000년 BBC One에서 방영된 드라마 <랜덜 앤 홉커크> 제1화에 리브스와 모티머와 함께 출연하였으며 독특한 연기의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부츠 사의 TV 연속광고에 주연으로 나섰.[25] 2003년에는 영화 <브라이트 영 싱>에 출연하였고, 이듬해 2004년부터 TV 출연 활동을 넓혀나가 <히 뉴 히 워즈 라이트>, <블랙풀>에 출연, 이듬해 2005년 <카사노바>, <쿼터매스 익스페리먼트>에 모습을 비췄다. 그해 말에는 영화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 역으로 출연하였다.[26] 닥터 후 출연10대 닥터 (2006년~2010년)![]() 2005년 3월, 영국의 인기 SF 드라마 <닥터 후>가 부활하였다. 첫번째 시즌에서는 주인공 9대 닥터 역에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이 출연하였다. 그러나 에클스턴이 시즌 1만 찍고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차기 닥터 배우로 데이비드 테넌트가 캐스팅되었다. 테넌트는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 "The Parting of the Ways" 편에서 재생성을 마친 닥터의 모습으로 처음 모습을 비추었으며, 2005년 11월 18일 방영된 자선특집 <칠드런 인 니드>에서 공개된 미니에피소드에도 출연하였다. 본격적인 주연으로 나선 것은 그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영된 "The Christmas Invasion" 편이었다. 테넌트에게 닥터 역 캐스팅 제의가 들어온 것은 2005년 초 <쿼터매스 익스페리먼트>의 리허설이 이뤄지던 시기였다. 당시 이 사실은 비밀에 부쳐졌으며, 그해 4월에서야 캐스팅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27] 이 때 <쿼터매스 익스페리먼트>의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테넌트가 닥터 역에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알아챘다는 후문이다. 그 영향으로 생방송 편에서 쿼터매스 역의 제이슨 플레밍은 브리스코 박사 역의 테넌트에게 건네는 대사를 "다시 봐서 좋군요, 고든" (Good to have you back, Gordon)에서 "다시 봐서 좋군요, 닥터" (Good th have you back, Doctor)로 일부러 바꿨다고 한다.[28] 테넌트 역시 본인의 어린시절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소식에 열광했다. 당시 테넌트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누가 닥터를 마다할까, 나만의 타디스를 갖게 된다는데!"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다만 테넌트가 닥터후와 인연 없이 바로 닥터 역에 캐스팅된 것은 아니었다. 2003년 BBC에서 제작한 닥터후 웹 애니메이션 "Scream of the Shalka" (샬카의 비명)에서 단역을 맡은 것이 그 기록이다. 당시 테넌트는 본 캐스팅에 오른 것은 아니었는데, 이웃한 녹음실에서 한 라디오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를 펼치다가, 바로 옆방에서 녹음 중인 작품의 감독이 즉석에서 단역 출연을 제의한 것이었다. 테넌트 본인의 닥터후를 향한 열망은 이후 드라마를 원작으로 빅 피니시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수많은 오디오극에 출연하는 계기로도 발돋움했다 (다만 이들 작품 가운데 닥터 역을 맡은 작품은 없었다). 데이비드 테넌트의 닥터후 오디오극 첫 출연은 7대 닥터 오디오극 <Colditz>로, 콜디츠성의 나치 근위대원을 연기하였다. 2004년에는 빅피니시 오디오극 시리즈 <Dalek Empire III>에서 처음 주연으로 나섰다. 여기서 그는 달렉의 비밀을 알아내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갈라나 (Galanar)로 출연하였다. 이듬해 2005년에는 빅 피니시의 <UNIT: The Wasting>에 출연해 브리미컴우드 (Brimmicombe-Wood)라는 배역을 맡아, 닥터 후 언바운드 오디오극 <Sympathy for the Devil> 편에 이어 제 역할을 다시 소화했다. 해당작은 닥터로 캐스팅된 시점과 공식 발표되는 시점 사이에 녹음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작품이다. 이들 두 작품에서 테넌트는 드라마 본편에서 레스브리지스튜어트 준장 역으로 오랫동안 출연한 니컬라스 코트니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해 닥터후 언바운드 오디오극 <Exile>에서 이름없는 타임로드 역을, 브라이언 탤벗 원작의 빅피니시 오디오극 <The Adventures of Luther Arkwright> 편에서도 주인공 루터 아크라이트를 맡았다. 2006년 방영된 정규 시즌인 시즌 2부터 닥터로 활약하게 된 테넌트는 그해 <닥터 후 매거진> 구독자 투표에서 역대 닥터 배우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톰 베이커를 대신해 1위에 올랐다.[29] 출연에 앞서 테넌트는 본연의 스코틀랜드 억양 대신에 TV에서 흔히 쓰는 에스추리 억양을 대신 쓸 것을 주문받았는데, 이에 대해 작가 러셀 T 데이비스는 닥터의 억양이 '온 지방을 다 왔다갔다하는' 것은 보기 싫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부 가십성 보도에서는 테넌트가 제작진과 갈등을 빚었다는 설을 내세웠으나, 테넌트 본인은 자신의 억양대로 연기를 펼치는 것이 전혀 화가 아니자 않으며, 사실은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작중 테넌트가 자기 억양을 뽑아내는 장면이 들어가기도 했는데, 시즌 2의 "Tooth and Claw" 편에서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빅토리아 여왕 앞에서 본인의 신분을 에딘버러에서 온 '닥터 제임스 매크리먼'이라 연기할 때의 장면이다.[30] 이듬해 2007년에는 시즌 3 출연과 함께 처음으로 감독으로 데뷔하였는데, 닥터 후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다룬 다큐멘터리 <닥터 후 컨피덴셜>에서, 스티븐 모펏 각본의 에피소드 "Blink" 편의 비하인드 스토리 에피소드 "Do You Remember The First Time?" (2007년 6월 9일 방영)을 연출한 것이 그것이다. 또 같은해 <칠드런 인 니드> 스페셜로 제작된 스티븐 모펏 각본의 "Time Crash" 편에서 5대 닥터의 피터 데이비슨과 호흡을 맞추었다. 피터 데이비슨의 딸 조지아 모펫도 2008년 시즌 4 "The Doctor's Daughter" 편에서 제니 역으로 출연해 테넌트와 만났고, 이후 두 사람이 결혼하여 피터 데이비슨은 장인이 되었다. 2008년 시즌 4에서도 10대 닥터 역으로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던 데이비드 테넌트는 그해 10월 29일 세 시즌 출연을 마지막으로 닥터 역에서 하차한다고 전격 발표하였다.[31] 2008년 크리스마스 특집에 이어 2009년 스페셜 3편에 출연한 테넌트는 2010년 1월 1일 신년특집으로 방영된 "The End of Time"을 끝으로 물러났다. 데이비드 테넌트의 뒤를 이어 맷 스미스가 닥터 역에 캐스팅되어 그해 시즌부터 11대 닥터로 출연하게 되었다. 한편, 드라마 본편 외에도 이와 연계된 여러 작품에도 출연하였는데 2007년 CBBC에서 방영된 <토털리 닥터 후>의 애니메이션 코너 "The Infinite Quest"에서 닥터의 성우를 맡은 것이 처음이었다. 이후 <Dreamland>라는 또다른 6부작 애니메이션 작품에도 닥터 역으로 출연하였다.[32] 2009년 10월 방영된 닥터후 스핀오프 드라마 <사라 제인 어드벤처>의 2부작 에피소드에서도 닥터 역으로 게스트 출연하였다.[33] 하차 이후 특별 출연과 14대 닥터 (2023년)하차 이후 2013년 11월 방영된 드라마 50주년 스페셜 "The Day of the Doctor"에서 오랜만에 10대 닥터 역으로 출연하였다. 해당 편에서는 현역 닥터인 맷 스미스와 동행자 제나 콜먼, 게스트 주연 존 허트는 물론, 2006년 시즌 2에서 닥터의 동행자로 호흡을 맞췄던 빌리 파이퍼도 함께 출연하였다. 비슷한 시기 공개된 피터 데이비슨 감독의 50주년 특집 코미디극 <The Five(ish) Doctors Reboot>에도 카메오로 출연하였다.[34] 2015년 10월 빅피니시 프로덕션은 이번에 발표되는 신작 3편의 주연으로 데이비드 테넌트가 10대 닥터 역으로 돌아오며, 2008년 시즌 4에서 닥터의 동행자로 함께 출연했던 캐서린 테이트도 도나 노블 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번 이야기에 함께 나오는 배우 가운데 현재 닥터 후에 출연중이거나 출연한 적이 있었던 배우로 스트랙스 역의 댄 스타키, 대브로스 역의 테리 몰로이도 출연하며, 빅피니시 오디오극의 베테랑 연기자 니키 워들리 (8대 닥터 동행자 탬신 역)도 출연하게 된다. 해당 오디오극 2016년 5월에 발매되었다.[35] 2017년 11월에는 빅피니시 프로덕션 신작 3편에 데이비드 테넌트가 다시 한번 10대 닥터 역으로 캐스팅됐으며, 이번에는 빌리 파이퍼가 로즈 타일러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36] 2018년 6월 13일 런던 O2 공연장에서 진행된 인형극 <The Muppets Take the O2>에서도 10대 닥터로 깜짝 출연하였다. 2022년 5월, 내년 60주년 특집을 맞이해 데이비드 테넌트가 다시 한번 닥터 역으로 드라마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캐서린 테이트 역시 도나 노블 역으로 다시금 나올 예정이다.[37][38] 발표 당시에는 10대 닥터 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으나, 2022년 10월 방영된 "The Power of the Doctor" 편에서 현역인 13대 닥터 (조디 휘태커)의 뒤를 이은 닥터의 모습으로 데이비드 테넌트가 출연해, 그가 맡은 배역이 14대 닥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초 차기 닥터 역에는 슈티 개트와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먼저 알려졌었으나 개트와는 추후 15대 닥터로 출연하는 것으로 정정되었다.[39] 60주년 특집 에피소드는 2023년 11월에 방영될 전망이다.[40] 출연 작품영화
텔레비전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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