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국립근대미술관![]()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일본어: 일본 메이지 시대 후반부터 지금까지의 근현대 미술작품 (회화, 조각, 수채화, 소묘, 판화, 사진 등)을 수시로 수집하고 상설전시한 일본 최초의 미술관이다. 이전까지는 작품을 대여해 '기획전'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일본의 미술관 운영에 처음으로 '미술관의 미술품 수집'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근대미술관의 소장품은 9000점을 넘는다.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금요일은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공휴일이면 다음날까지)과 연말연시, 전시 교체기간 등에는 휴무다. 연혁
구성![]()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은 본관과 공예관으로 구성된다. 본관1969년 6월 도쿄 지요다 구 기타노마루 공원 자락에 '신관'으로 개관한 건물이다. 늘어난 새 수집품, 문화재 보호위원회가 관리해오던 미술품의 이양, 작가 자신이나 수장들로부터 들어온 기증품 등으로 수장 규모가 한계에 다다르면서 이전한 것이었다. 현대 미술관 평의원이었던 브리지스톤 창업자 이시바시 쇼지로가 다니구치 모치로의 설계로 지은 뒤 미술관 측에 '기증'하였다. 하지만 본관마저 기획전 규모 확대, 컬렉션 증가, 건물 노후화 우려 등으로 1999년부터 2002년 1월까지 약 2년 반에 걸쳐 대규모 증축공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시실이 대폭 확충되고, 도서실과 시청각실을 대폭 확충하였으며, 장애인 맞춤 시설과 내진공사 외에도 유명 레스토랑인 '퀸 앨리스 아쿠아 도쿄'를 신설하였다. 본관과 제일 가까운 교통편은 도쿄메트로 도자이 선이 다니는 다케바시 역이다. 이전에는 특별전을 관람하는 단체손님을 위해서 마루노우치 셔틀을 연장 운영하거나 도쿄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공예관공예관은 본래 1910년 지어진 일본 육군의 근위사단 사령부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1997년 11월 15일 개관한 부설관이다. 건물 자체는 (현관 홀에 한정하여) 1972년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외관은 지붕을 잔기와 지붕에서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꾸기만 하였으나, 내부는 벽돌로 된 벽의 내장재를 콘크리트로 보강하고 내진, 방음, 단열 공사가 이루어져, 중앙 계단 부근 이외에는 원형의 흔적을 없앴다. 공예관에서는 메이지 시대부터 지금까지의 일본과 외국 공예품, 디자인 작품을 수집하고 있으며, 특히나 다양한 모습을 띠는 전쟁 이후의 작품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자기, 유리, 칠장, 목공, 죽공, 염색품, 인형, 금속공예, 산업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등 각 분야에 걸쳐 2017년 3월 현재 총 3,7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1] 또 가나자와시 혼다노모리 공원에 오는 2020년 개관할 예정인 '국립현대미술관 공예관'에 소장품의 70%에 해당되는 약 1,900점을 이전할 예정이다.[2]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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