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트렐 웨인 윌리스(Dontrelle Wayne Willis, 1982년1월 12일 - )는 미국 출신의 전 메이저 리그의 야구 선수이다. 데뷔 시즌인 2003년에는 내셔널 리그 신인왕을 수상하였다. 2015년3월 13일에 은퇴를 표명하였으며, 은퇴 후에는 FOX스포츠의 캐스터가 되었다.
별명은 D-Train이다. 오른쪽 다리를 극단적으로 높게 들어 올린 후 상체를 크게 비트는 독특한 투구폼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경력
프로 이전
1982년 1월 12일에 캘리포니아주오클랜드에서 태어났데뷔 첫해, 27경기에 선발 출장해 14승 6패, 평균 자책 3.30을 기록하며 내셔널 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어머니의 손에 의해서 자랐다. 어머니는 용접공으로 휴일에는 소프트볼에서 포수를 했으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팬이자 당시 애슬레틱스의 에이스인 바이다 블루의 팬이었는데, 윌리스가 독특한 투구폼을 가지게 된 배경이 어머니가 블루와 같은 폼으로 던지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덕분에 블루와 똑같은 투구폼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