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리소나 은행(일본어: 株式会社りそな銀行, 영어: Resona Bank, Limited.)는 일본의 시중은행 중 하나이다. 리소나 홀딩스를 모회사로 두고 있으며, 일본의 법령상 '도시은행'에 속하는 은행 중에 신탁은행 부문도 영업하고 있는 유일한 은행이다. 본점은 오사카부오사카시주오구에 위치하고 있다.
개요
구 노무라 재벌 산하의 재벌 계열 도시 은행이었던 노무라 은행(野村銀行), 이후 다이와은행(大和銀行으로 바뀜)과, 지방 저축은행에서 도시은행으로 커온 아사히은행(あさひ銀行, 도쿄 지역의 지방은행이었던 교와은행(協和銀行)과 옛 사이타마 은행(埼玉銀行)의 합병 은행)이 합병하여 탄생한 기업이다.
이 은행의 전신인 옛 다이와 은행은, 2차대전 전부터 일관되게 신탁업무를 병행하여 영업해온 전력이 있으며, 이는 현재의 리소나 은행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신탁 부문은, 리소나 신탁은행(りそな信託銀行, 옛 다이와긴 신탁은행(大和銀信託銀行))으로 한때 분사하였으나, 2009년 재통합되었다.
옛 다이와 은행 시절부터 일본의 국회의사당 내부에 '중의원 지점' 및 '참의원 지점'을 두고 있는 유일한 은행으로, 국회의원 대상의 융자 등을 통해 일본 정계와 관계가 깊은 은행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민당 대상의 투자액은, 2002년말에는 약 5억엔 정도였으나, 일본 정부로부터 2조엔의 공적 자금을 받은 이후의 2005년 말에는 약 54억엔으로, 3년 내에 10배 이상 늘어났다.
2001년12월 - 다이와 은행 및 긴키오사카 은행(近畿大阪銀行) 및 나라 은행(奈良銀行)이 주식 이전으로 '주식회사 다이와긴 홀딩스'(株式会社大和銀ホールディングス, 현 리소나 홀딩스)을 설립하며 자회사가 됨. 동시에 다이와 은행은 신탁 업무를 분할하여 다이와 신탁은행(大和銀信託銀行)을 설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