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로매틱》(まほろまてぃっく 마호로마팃쿠[*], Mahoromatic)은 일본의 만화 잡지 'COMIC GUM'에서 연재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삼양출판사에서 라이선스를 얻어 출판된 작품이다. 안드로이드 메이드 아가씨인 '마호로'와 그 고용주인 중학생 '미사토 스구루'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마호로의 과거와 스구루와의 연관 관계, 그리고 두 사람의 생활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2001년 9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애니메이션 첫 번째 시리즈가 제작되어 방영되었으며, 두 번째 시리즈는 2002년 9월부터 2003년 1월까지 방영되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가이낙스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만화책 시리즈는 삼양출판사에서 삼양 코믹스 브랜드로, 2000년7월 1일에 『사이버걸 마호로 1』라는 이름으로 1권을 발행한 이후 2005년3월 19일에 『사이버걸 마호로 8』을 발행으로 시리즈가 완결되었다.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은 ㈜제이제이미디어웍스에서 수입하고, 씨넥서스에 공급하여 씨넥서스에서 2003년 여름 심야시간에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되었다. 제작국의 방송 버전은 16:9 버전이었으나 한국에서의 방영은 4:3 비율로 방영하여 영상에서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후 수입사가 운영하는 다시보기 사이트 TVee를 통해 원어 자막 버전이 공개되었다.
줄거리
우주에서 온 침략자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 '베스파'가 만들어 낸 최강의 전투용 안드로이드 'MAHORO V1046-R', 통칭 '마호로'는 어느 날 임무 보고에서 그 동안의 공적에 대한 보상으로 임무에서 해방되어 남겨진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 이에 마호로는 남겨진 시간을 한 소년 '미사토 스구루'를 돌보는 메이드로서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미사토 집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평온한 생활을 하게 되었으나, 과거 최강의 전사였던 그녀를 쫓는 라이벌 '류가 토우'와 맞부딪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