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틀 (지질학)맨틀(Mantle)은 행성체 내부에 있는 층으로, 아래로는 핵과 위로는 지각을 경계로 그 사이에 있다. 맨틀은 암석 또는 얼음으로 구성되며, 일반적으로 행성체에서 가장 크고 질량이 큰 층이다. 맨틀은 밀도에 따른 분화를 겪은 행성체에서 볼수 있는 특징적인 구조이다. 지구형 행성(지구 포함), 특히 얼음 거대 행성과 같은 거대 얼음 행성의 절반, 수많은 소행성, 일부 위성에 맨틀이 존재한다. 예시지구![]() 맨틀은 지각과 외핵 사이에 있는 규산염 암석층이다. 질량은 4.01 × 1024 kg으로 지구 질량의 67%를 차지한다.[1] 두께는 2,900 km[1]로 지구 부피의 약 84%를 차지한다. 맨틀은 주로 고체이지만, 지질학적 시간에서는 점성 유체처럼 행동한다. 해령에서 맨틀의 부분용융이 일어나 해양 지각을 생성하고, 섭입대에서 맨틀의 부분용융으로 대륙 지각을 생성한다.[2] 다른 행성수성은 약 490 km 두께의 규산염 맨틀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수성 질량의 28%만을 이룬다.[1] 금성의 규산염 맨틀은 약 2,800 km 두께로, 질량의 약 70%를 구성한다.[1] 화성의 규산염 맨틀은 약 1,600 km 두께로, 질량의 약 74~88%를 구성하며,[1] 샤시나이트 운석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다. 천왕성과 해왕성의 얼음 맨틀은 약 30,000 km 두께로, 두 행성 질량의 80%를 구성한다.[3] 위성목성의 위성인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는 규산염 맨틀을 가지고 있다. 이오의 ~1,100 km 규산염 맨틀은 화산 지각으로 덮여 있고, 가니메데의 ~1,315 km 두께 규산염 맨틀은 ~835 km의 얼음으로 덮여 있으며, 유로파의 ~1,165 km 규산염 맨틀은 ~85 km의 얼음과 아마도 액체 물로 덮여 있다.[1] 달의 규산염 맨틀은 약 1300~1400 km 두께이며, 마레 현무암의 원천이다.[4] 달의 맨틀은 남극 에이트켄 분지 또는 위난의 바다에서 밖으로 노출될 수 있다.[4] 달의 맨틀에는 ~500 km 깊이에 지진 불연속면이 있으며, 이는 대부분 구성 성분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4] 타이탄과 트리톤은 각각 얼음 또는 다른 고체 휘발성 물질로 만들어진 맨틀을 가지고 있다.[5][6] 소행성가장 큰 소행성 중 일부는 맨틀을 가지고 있다.[7] 예를 들어, 4 베스타는 다이오제나이트 운석과 유사한 구성의 규산염 맨틀을 가지고 있다.[8] 같이 보기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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