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는 MBC 《무한도전》에서 2011년에 방송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편에 등장하였던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음반이다. 앨범 제작비와 유통비를 제외한 판매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되었다.[1][2]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개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와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는 당일까지 모든 촬영이 끝난 후 방영이 되었던 것과는 달리, 촬영이 된 직후인 2011년 4월 30일 무한도전 가요제 디너쇼로 첫 방영이 되었다. 이후 멤버들에게 아티스트 파트너들이 정해진 후부터 가요제 당일까지 전체 과정이 2011년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4주에 걸쳐 방영되었다.[3] 6월 2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이뤄진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녹화에서 가요제의 정식 명칭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로 결정되었다.[4] 무한도전 팀은 가요계 개최에 앞서 단결력을 키우기 위해 각각 파트너들과 강화도로 1박 2일의 MT를 떠났다.[5][6]
이후 2011년 6월 8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녹화장소가 충남 당진군 행담도 휴게소로 정해진 사실이 공개되었다.[7] 또한 이 대회에서는 특별히 참가팀 모두에게 대상을 수여했으나, 이러한 이유로 인해 다음 가요제에서는 순위매김을 하지 않았다.
그 동안 언론과 시민에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던 기존 가요제와 달리 녹화 현장이 사전에 공개되면서 행담도 휴게소 인근에는 가요제를 보기 위해 발걸음한 시민들로 진풍경을 이뤘다. 제작진은 당초 약 100여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관객석을 마련했지만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고속도로 교통 트위터에 “서해안 행담도휴게소는 만차 및 혼잡으로 인해 진입이 어려우니 서산휴게소 및 화성휴게소를 이용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내보낼 정도로 인근 교통이 마비될 지경이었다. 이날 가요제는 뜨거운 시민들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