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문화 분석(Marxist cultural analysis)은 문화 헤게모니 이론의 관점에서 자본주의 하의 이익 추구와 대량생산되는 문화의 측면을 분석하는 문화분석과 반자본주의적 문화 비평의 양식을 뜻한다.[1][2][3]
이러한 분석의 원류적 이론은 서구마르크스주의 내의 주요 경향을 대표하는 프랑크푸르트 학파와 루카치 죄르지, 안토니오 그람시와 연관된다. 마르크스주의 문화 분석은 "문화 산업"(영어: Culture industry, 독일어: Kulturindustrie)이 수행하는 문화의 산업화, 대량생산, 기계적 재생산이 사회에 개인의 자기인식을 물화하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여긴다.[3]
마르크스주의 문화 분석의 전통은 문화에 대한 마르크스의 사고를 인용하며 문화마르크스주의(文化Marx主義, 영어: Cultural Marxism)로도 불린다.[4] 그러나 1990년대부터 "문화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주의적인 문화 분석과 무관하게 극우에서 유행하는 문화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다.[5]
배경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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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르크스 용어로 "사회적 관계들의 총체(ensemble)"이고, 자본주의적 생산 및 복제 양식의 역사적 특수성을 다함께 정의하는 계급적으로 밀접한 구조, 그것에 기초한 다수의 서로 다른 사회적 관계들의 교차로 중심에서 우리는 우리 삶을 살고 있으며, 또한 그 분명한 현현의 근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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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사 기메네즈, "마르크스주의와 계급, 성, 그리고 인종: 3부작에 대한 재고"[6]
↑Marxism and Class, Gender and Race: Rethinking the Trilogy, by Martha E. Gimenez, Published (2001) in Race, Gender and Class, Vol. 8, No. 2, pp.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