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울산대 교수, 백승재 변호사,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김원성 전 CJ 전략기획본부 국장 등이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1] 창당 취지문에서 "낡은 수구주의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주의라는 체제를 굳건히 지키며 공감과 소통, 참여와 합의가 살아있는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대변하는 정당을 지향할 것"을 목표로 밝혔다.[2]
4.0의 의미
미래를향한전진4.0은 자신들을 지긋지긋한 과거지향주의에서 벗어나 시선을 미래를 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정당이라고 주장한다. 4.0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3][4]
1.0은 1948. 8. 15. 이승만대통령을 비롯한 건국의 아버지들이 목숨을 바쳐서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고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지켜낸 건국의 시기이다.
2.0은 베트남 전쟁 파병 군인, 독일 광부와 간호사, 중동의 건설인력들이 자신을 희생하여 이 나라를 가난으로부터 구제한 산업화의 시기이다.
3.0은 평화롭게 문민정부로 이양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민주화라는 탈을 쓴 일부 세력들에 의하여 사회의 가치관이 무너지고 국민이 좌우로 갈려 극한대립으로 치달은 혼돈의 시기이다.
4.0은 이러한 혼돈의 시기를 마감하고 자유와 민주, 공정의 가치를 제대로 세워 청년 세대들에게 잃은 희망을 다시 안겨주는 미래의 시기를 의미한다.
비전
미래를향한전진4.0은 86세대에 대한 반대체제로 형성된 97세대를 전면에 앞세운다. 이제 이념에 집착하는 민주화 세대는 역사적 소임을 다하였으니 IMF 이후 세대가 정치 전면에 나서서 실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국가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5] 이에 전진당은 과감한 세대교체를 제안한다. 정당을 바꾸고, 사람을 바꿔야 세상이 바뀐다는 표어아래 각 분야의 능력있는 청년인재를 영입하는데 힘쓰고 있다. 프랑스의 "앙 마르슈" 정당과 같이 이념에 상관 없이 미래지향적인 정치 풍토를 만들겠다는 것이다.[6]
이언주 창당준비위원장은 1980년대 운동권 세력에 의해 현재의 3040세대는 완전히 어린애 취급을 받는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3040세대의 맏언니가 되어 소외되고 정치적으로 대변되지 못했던, 그러나 숫자로는 훨씬 많은 3040 세력들이 정치의 주류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선언하였다.[7]
주요 당직자
미래를 향한 전진 4.0은 2019년 12월 23일에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1차 영입 인사 발표 및 주요 당직 임명장을 수여하고 당기와 당로고를 공개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