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메타손
베타메타손(betamethasone)은 당질 코르티코이드 스테로이드 약제이다.[3]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SLE) 같은 류마티스 질환, 피부염이나 건선 등 피부병, 천식과 혈관부종을 포함한 알레르기 질환, 크론병, 백혈병 같은 일부 암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 쓰이며, 조산 시 투여하여 아기의 폐 발달을 가속하는 데 이용 가능하다. 또한 플루드로코르티손과 병용해 부신겉질부전에 쓰기도 한다.[3] 알약 같은 경구 제형, 혹은 크림, 로션, 액체형 같은 피부 도포용 제형이 존재한다.[3][4] 심한 부작용에는 감염 위험 증가, 근육 쇠약,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정신증 등이 있다.[3] 장기간 사용 시 부신이 기능부전 상태에 빠질 수 있다.[3] 따라서 장기간 사용 중 갑자기 투여를 중단하는 것은 위험하며, 서서히 용량을 줄이면서 투여를 중단한다.[3] 크림 제형의 흔한 부작용은 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과 피부 자극이다.[4] 베타메타손은 약리학적 기전상 당질 코르티코이드 계열에 속한다.[3] 덱사메타손의 입체 이성질체이며, 두 물질은 16번 위치에 있는 메틸기의 3차원상 방향만 다르다.[5] 1958년 특허가 출원되었으며, 미국에서 사용이 승인된 것은 1961년이다.[3][6] 크림과 연고 제형이 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7] 복제약으로 이용 가능하다.[3] 2021년 한 해 기준으로 미국에서 100만 건 이상 처방되어, 251번째로 많이 처방된 약물인 것으로 집계되었다.[8][9]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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