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16 예선에서 6승 3무 1패·F조 1위로 30년만의 메이저 대회 본선 출전이자 유로 대회 사상 첫 본선 무대를 밟은 북아일랜드는 이 대회 본선에서 독일, 폴란드, 우크라이나와 함께 C조에 편성되어 이 3팀과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했다. 이후 열린 폴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후반 6분 아르카디우시 밀리크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고 우크라이나와의 2차전에서는 개러스 매컬리와 나이얼 맥긴의 릴레이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유로 대회 사상 첫 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독일과의 최종전에서는 전반 30분 마리오 고메즈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하며 1승 2패·조 3위로 밀려났으나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유로 대회 첫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1982년 월드컵 이후 34년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냈다. 그러나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매컬리의 자책골로 0-1로 패하면서 첫 유로 대회 여정을 16강에서 마감했다.
네이션스리그 첫 시즌인 2018-19년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리그 B에 편입된 북아일랜드는 오스트리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함께 3조에 편성되었다. 이후 첫 경기에서 보스니아에게 1-2로 석패했고 오스트리아와의 2번째 경기에서도 0-1로 졌다. 이어 벌어진 3차전과 4차전에서도 각각 보스니아와 오스트리아에게 0-2, 1-2로 패하면서 4전 전패·조 최하위로 네이션스리그 첫 시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