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자유꼬리박쥐
붉은자유꼬리박쥐(Chaerephon jobimena)는 큰귀박쥐과에 속하는 박쥐의 일종이다.[2] 마다가스카르섬 서부 지역에서 발견된다.[2] 길이 46~48mm의 전완장(forearm length)을 갖고 있어서[1] 작은사냥개박쥐속(Chaerephon)에 속하는 다른 말라가시 박쥐들보다 약간 크지만 이집트자유꼬리박쥐(Tadarida aegyptiaca)와는 크기가 비슷하다. 서식지알려져 있는 서식지는 해발 고도 50~870m 높이의 열대 건조 탈락성 숲과 가시 숲이다. 나무와 집 그리고 기타 건물 속 둥지에서 살지만 동굴에서는 흔하게 발견되지 않는다.[2] 분류현재 붉은자유꼬리박쥐와 형태학적으로 유사한 종들이 속한 작은사냥개박쥐속(Chaerephon)에 포함시켜 분류하고 있지만, 분자생물학 증거를 통해 밝혀진 붉은자유꼬리박쥐의 근연종은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에 분포하는 이집트자유꼬리박쥐(Tadarida aegyptiaca)와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멕시코자유꼬리박쥐(Tadarida brasiliensis)이고, 약 980만년 전에 분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붉은자유꼬리박쥐와 이집트자유꼬리박쥐는 자매종이 되어야 함을 발견했다.[3] 형태학적 유사성은 따라서 외관상 보기에 병렬 또는 수렴 진화로 추정된다. 염기 서열 분석 결과에 의하면, 작은사냥개박쥐속(Chaerephon)과 큰사냥개박쥐속(Mops), 큰귀박쥐속(Tadarida)은 단계통군이 아니지만, 작은사냥개박쥐속에서 붉은자유꼬리박쥐를 제외하고 큰사냥개박쥐속을 더해서 묶으면 단계통군이 됨을 발견했다.[3] 보전 생태흔하게 발견되는 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네 군데 보호 구역 인근 지역을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사람들로부터 침해를 받지 않은 숲 서식지에 의존하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관심대상종(LC, least concern species)으로 분류하고 있다. 생계를 위한 사냥때문에 마다가스카르섬 남부 지역에서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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