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오렌지

블러드 오렌지
블러드 오렌지
종
속	귤속
잡종	포멜로 × 탄제린
학명	Citrus maxima × tangerina
품종
품종 그룹	당귤나무/오렌지(sinensis)
재래 품종	블러드 오렌지
재배 품종	모로('moro') – 시칠리아; 상기네요('sanguinello') – 스페인; 타로코('tarocco') – 이탈리아;
원산지	지중해/남유럽

블러드 오렌지(blood orange)는 운향과의 과일 나무(상록 소교목)인 당귤나무(오렌지)의 하나이며, "피 오렌지"라고 부른다.^[1] 감귤류는 안토시아닌을 함유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1] 블러드 오렌지는 지중해 지역에서 오렌지의 자연 돌연변이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2] 가을과 겨울 시기에 밤중 온도가 낮을 때 안토시아닌이 분비된다.^[3] 포멜로와 탄제린의 교잡종으로 추정되며, 탄제린은 포멜로와 교잡된 감귤나무의 일종이기 때문에 블러드 오렌지도 포멜로 DNA와 감귤나무 DNA를 보유한다.^[2]

재배

블러드 오렌지는 지중해 남부에서 18세기부터 재배되었다. 이탈리아에서 흔히 재배되며, 스페인 발렌시아에는 19세기 후반에 도입되었다.^[4] 이탈리아와 스페인 현지에서는 "붉은 오렌지"라는 뜻인 "아란차 로사(이탈리아어: arancia rossa)", "나랑하 로하(스페인어: naranja roja) 또는 "피색 오렌지"라는 뜻인 "아란차 산구이냐(이탈리아어: arancia sanguigna), "나랑하 상기나(스페인어: naranja sanguina)라 불린다. 특히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생산된 "아란차 로사 디 시칠리아(Arancia Rossa di Sicilia)"는 1996년부터 유럽연합의 지리적 표시 보호(PGI)를 받고 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