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튼은 포스터가 캠브리지 대학교의 Clark 강의에서 소설 빌리 버드를 논하는 것을 들었다. 브리튼과 포스터는 제2차 세계 대전일 발발하기전 만나서, 친구가 되었다. 1948년 포스터가 브리튼을 위해 대본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하고, 11월 브리튼은 빌리 버드를 가능성있다고 언급하였다. 한달 뒤, 포스터는 에릭 코지어의 도움을 받아 대본을 작성하기로 하였다.
이 오페라는 원래 4막으로 작곡되었다. 1960년 브리튼은 BBC 방송 리바이벌을 위한 준비로 이 오페라를 상당 부분 수정하여, 2막과 1막 마지막에서 비어의 등장을 잘라내며 압축시켰다. 그 결과 프롤로그 뒤의 비어 선장의 첫 번째 등장은 대중에게 하는 연설이 아니라, 그의 오두막에서 홀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진 것이 되었다. 이 2막 판본은 일반적으로 더 극적인 효과를 가진다고 여겨지지만, 때때로 4막 판본이 리바이벌 공연되며, 음반 녹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