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고구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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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분야한국사(고대사. 그 중에서도 고구려사), 신학, 음악, 문학, 영어 한국사
비판극단적 실증주의에 대한 비판나는 극단적 실증주의를 배격한다. 따라서 극도의 실증주의에 쪄들어 있는 위키백과나 위키백과의 일부 사용자들에 대해 혐오감과 울렁거림을 느낀다. 그들이 말하는 소위 '통설'이란 수많은 국사 학계의 의견 중 서울대 학파만의 의견이거나(그것도 이들 학파의 의견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국사편찬위원회의 한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개정될 시기를 훌쩍 넘긴 국사 교과서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나 극단적 실증주의로 역시 도배되어 있는 국편위 편찬 '한국사'를 기준으로 삼는 것은 심히 옳지 않다. 내가 쓴 글에 대하여 통설이 아니다, 학계의 의견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 중 과연 학계의 의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가. '객관'이라는 이름 아래 '긍정적인 주관 속의 객관'을 묻어버리는 일은 저 뉴***에서 말하는 소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작업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내가 쓴 글에 걸핏하면 위키백과의 기준을 가지고 문제 삼는 이들은 위키백과가 자신들의 텃밭임을 긍지로 여기고 위키백과에서 활발한 행동을 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곳에서의 지식은 소위 전문 지식이라 말할 수 있는가. 백과 사전의 한계는 아무리 위키백과라고 해도 뛰어넘을 수 없다. 위키백과에서 추구하는 객관성이란 깊이를 배제한, 들쭉날쭉한 각 학파들의 의견들을 평준화한 지식일 뿐이다.
극단적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나는 또한 극단적 민족주의를 배격한다. 따라서 삼국, 고려, 조선이 대륙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소위 대륙빠, 환단고기의 내용을 맹신하는 소위 환빠들을 배격한다. 대륙백제에 관해서는 학계 안에서도 큰 논란이 있지만, 대륙빠들이 주장하는 대륙백제란 중국 대륙에 백제의 식민지가 있었다는 것이 아닌, 백제 자체가 한반도 내에 없다고 하는 것이기에 나는 단호히 배격하는 바이다. 한반도 내에서 우리 조상들의 자취를 찾지 않으려는 것은 민족을 위하는 것이 아닌 도리어 스스로가 식민사관에 쩌들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역사 연구에서 지명 비정은 섣불리 비슷한 지명이나 고지도, 사서의 내용으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반드시 고고학의 연구 성과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환단고기는 정서라고도, 위서라고도 부르기 애매한 사서이므로 함부로 인용하거나 그 속에서 얻을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상이 소위 대륙빠와 환빠의 개략적인 소개와 비판인 것이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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