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 전기
산요 전기(三洋電機, SANYO Electric Co., Ltd., 문화어: 상요 전기)는 일본 오사카부 모리구치시에 본사를 둔 전자 회사였다. 2008년 포춘지의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전자 부문 14위를 기록하였다.[1] 회사 이름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을 의미하며,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업이 되자는 의지가 담겨있다. 산요의 슬로건은 〈Think GAIA "For Life and the Earth"〉이었다. 역사산요전기는 1947년 이우에 토시오(井植 歳男)가 산요전기 제작소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였다.[2] 1950년에 법인화되었다. 1952년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라디오를 만들었으며[2], 1954년에 일본 최초 고동 펌프 형식의 세탁기를 개발하였다.[3] 2009년 세계 최초로 완전 방수가 되는 카메라를 출시하였다.[4] 도쿄 오리온즈 인수설1969년 1월 산토리 마쓰시타 전기 도시바 등과 함께 도쿄 오리온즈 구단 인수 물망에 올랐으나 구단 경영에 용훼하지 말라는 오리온즈 측의 제휴 조건 때문에 좌절됐고[5] 롯데가 최종 인수했다. 파나소닉의 인수2008년 11월 7일 파나소닉이 산요전기 인수를 공식 발표하였다.[6] 2009년 4월에 공식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독점심사의 문제로 늦춰진 상태이다.[7] 2009년 11월 5일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번 인수 시도건에 대해 유럽 연합, 일본 만이 찬성한 상태이며, 반대 국가 중 특히 중국은 파나소닉이 자국내 시장에서 독점의 지위를 얻게 되는 것을 우려하여 공식 반대의사를 발표하였다고 보도하였다.[8] 2009년 12월 11일에 파나소닉이 산요 전기의 지분중 약 50%를 4037억엔에 인수하였으며,[9] 2009년 12월 21일에 파나소닉의 자회사가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10] ![]() 하이얼의 가전제품부문 인수2011년 10월 18일 하이얼이 산요의 가전제품 분야를 인수하게 되면서 일본 현지의 산요 직원 340명 정도가 하이얼 소속이 되었으며, 산요는 일본 현지에서의 세탁기와 냉장고 업무 및 동아시아 4개국에서의 백색 가전 업무를 완전히 하이얼에 넘기게 됐다. 같이 보기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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