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저택 살인사건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2017년 5월 9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줄거리1940년대 후반, 해방 직후 서울의 한 석조 저택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의 발단은 뛰어난 마술 실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마술사 이석진이 정하연이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결혼하고 하연은 임신하지만, 어느 날 석진은 하연이 수상한 구리판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연은 일제강점기 시절 구리 세공업자인 삼촌이 일본인 오카모토에게 거액을 받고 구리판을 만들었으며, 그 일로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하연 역시 오카모토에게 쫓기던 중이었다. 석진은 하연을 지키기 위해 오카모토와 접촉하려 하지만, 하연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사랑하는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잃은 석진은 복수를 결심한다. 그는 하연의 삼촌 살해 사건을 담당했던 일본 경찰을 찾아가 오카모토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신분을 숨긴 채 '최승만'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가짜 돈을 찾아내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며 택시 운전사로 일하던 그는 우연히 오카모토를 발견하고 그의 운전기사가 되어 그의 곁을 맴돈다. 오카모토의 본명은 남도진이었고, 석진은 남도진의 석조 저택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린다. 남도진은 가짜 돈 제조와 관련된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르고, 석진은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계획을 실행한다. 그는 남도진을 궁지로 몰기 위해 일부러 남도진과 싸움을 벌여 손가락을 절단하고, 남도진이 자신을 살해한 것처럼 위장한다. 이후 경찰에 살인 사건을 신고하고, 자신은 죽은 척하며 재판에 나타나 남도진을 범인으로 몰아간다. 남도진은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결국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복수에 성공한 석진은 다시 마술사로 돌아가지만, 하연을 향한 깊은 사랑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재판 과정에서 하연에 대한 진실을 알게 해주는 편지를 받았지만, 읽지 않고 태워버리며 하연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지켜나간다. 캐스팅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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