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니 다다스케
쇼니 다다스케(少弐 直資)는 일본 난보쿠초 시대의 무장이다. 쇼니씨(少弐氏) 7대 당주로 쇼니 요리히사(少弐頼尚)의 장남이다. 생애조와(貞和) 6년/간노(観応) 원년(1350년) 10월 무렵에는 아버지 요리히사(頼尚)가 다자이노쇼니(大宰少弐)에서 지쿠고노카미(筑後守)로 이름을 바꾸고 다자이노쇼니의 이름은 적자였던 다다스케가 넘겨받았는데[2] 『원태력』(園太暦) 조와 4년 8월 11일조에는 「다자이노쇼니(大宰少貮) 후지와라노 요리타카(藤原頼喬) 지쿠고노카미(筑後守) 후지와라노 요리히사(藤原頼尚)」(大宰少貮藤原頼喬 筑後守藤原頼尚)라고 되어 있어[3] 이 단계에서 이미 요리히사가 「다자이노쇼니」라는 이름을 넘겨주었음을 알 수 있다.[4] 따라서 여기서 보이는 요리타카가 바로 훗날의 다다스케이고, 또는 개명한 뒤에 「다다」(直)라는 이름자를 쇼군 다카우지(尊氏)의 서자로써 요리히사의 사위이기도 했던 아시카가 다다후유(足利直冬)로부터 받은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4] 또한 이미 『태평기』(太平記) 권33의 「기쿠치 합전」(菊池合戦事)조에는 「대장(大将) 다자이노 지쿠고노카미 요리히사(大宰筑後守頼尚)와 그 자식 지쿠고 신노쇼니 다다스케(筑後新少弐忠資)」(大将大宰筑後守頼尚, 子息筑後新少弐忠資)라는 기술이 보이고 있어, 「다다」(忠)와 음이 통하는 글자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直」라는 글자가 일본어로 「다다」(ただ)라고 읽히고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5] 앞에서 언급한 대로 요리히사로부터 쇼니 씨의 가독을 넘겨받은 것으로 보이나, 『태평기』 권33의 같은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엔분(延文) 4년/쇼헤이(正平) 14년(1359년)에 남조측과 벌인 지쿠고 강 전투(筑後川の戦い, 오호바루 전투大保原の戦い)[6]로 기쿠치 다케미쓰(菊池武光) 등 세이세이쇼군(征西将軍)의 세력에 패하고 전사하였다. 『손피빈먀쿠』(尊卑分脈)[7] ・ 『계도찬요』(系図纂要) 등의 계도류 사서에서는 요리쿠니(頼国), 요리오키(頼興)라는 두 아들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고, 요리쿠니에 대해서도 토사(討死) 즉 전장에서 죽었다고 전하고 있다.[7] 다다스케가 죽은 뒤 쇼니 씨의 가독은 동생 후유스케(冬資)가 이었는데, 후유스케는 북조측의 이마가와 료슌의 밀계에 의해 모살되었다. 각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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