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7월 완결되었고, 같은 해 8월 20일부터 주간 소년 매거진에 《스쿨럼블 Z》란 제목으로 후속편이 연재중이다.
줄거리와 구성
스쿨럼블은 고등학교 2학년생인 츠카모토 텐마를 중심으로 주변 사람들의 일상사와 그들의 성공하지 못한 연애를 다룬다. 초반의 스토리는 츠카모토 텐마와, 텐마가 좋아하는 카라스마 오오지, 그리고 몰래 텐마를 좋아하는 하리마 켄지의 삼각 관계를 중심으로 다뤘으나, 만화 6권과 7권부터 스토리가 하리마 켄지, 사와치카 에리, 그리고 텐마의 동생인 츠카모토 야쿠모의 삼각 관계를 중심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이는 계속된 인기 투표에서 이 세 캐릭터가 작품 전체에서 가장 표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만화에서 주요 줄거리는 번호표(#) 대신 올림표가 붙은 장(♯1, ♯2, …)에서 다루고,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된 것도 이들이다. 하지만 줄거리 상 중요한 내용을 다루는 내림표가 붙은 장(♭1, ♭2, …)이 있으며, 제자리표가 붙은 장(♮1이 유일하며 7권에 포함됨)도 있다. 내림표가 붙은 장들은 원래 줄거리에서 주요 캐릭터가 아닌 다른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거나 다른 시각에서 본 내용을 담고 있고, 현재 제자리표가 붙은 유일한 장은 원래 줄거리와 관계가 없는 새로운 내용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올림표가 붙은 장들을 중심으로 내림표/제자리표가 붙은 장들을 일부 덧붙였으며, OVA에서는 내림표가 붙은 나머지 장들과 전혀 새로운 내용을 합쳤다.
완결
스쿨럼블은 2008년 7월 283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하지만 그 동안 전개된 등장인물간의 복잡한 상관관계와 해결되지 않은 내용들을 얼버무린 채 급하게 결말지어버렸다는 비판이 많다. 작가 고바야시 진은 다음 내용을 2008년 8월 20일부터 《스쿨럼블 Z》이라는 제목으로 개제하고 있다.
대부분의 캐릭터 이름은 일본의 철도 역 이름이나 거리 이름에서 따왔다. 예를 들어 텐마(天満)는 오사카-오사카 순환선에 위치한 역 이름이고, 하리마(播磨)는 효고현의 하리마 구니에서 왔다.
하리마의 얼굴은 원작자 고바야시 진과 많이 닮았다(실제로도 하리마 캐릭터의 30% 정도는 원작자 자신의 모습을 집어넣었다고 한다). 또한 1기 25편에서는 고바야시 진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OVA 2편에서는 나레이션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2기 21, 23편에도 출연했다.
원작의 제목은 영화 제목으로 되어 있고 영어지만 애니메이션에는 일본어로 되어 있다.
1기 25편의 제목은 발음이 불가능한 세 개의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 이 편은 "배, 열차, 기타"라고 불린다.
1기 26편의 제목은 일본어로 187글자이며,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긴 소제목으로 추정된다.
갑작스러운 〈이별〉… 잘못 들어온 미궁… 당신은 누구? …가르쳐줘. 〈엇갈림〉 〈짝사랑〉 전해줘, 내 마음을. 전해줘, 내 기분을. 다시는 오지 않는 계절, 청춘의 한페이지. 이게 마지막 찬스, 확인하고 싶어… 너의 마음을. 전해지는 말, 전해지지 않는 마음. 그 날의 고백, 영원한 하루, 하지만… 언제나 계속되는, 우리의 〈지금〉 그리고 내일로… 〈스쿨럼블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