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이가즈몬타즈(러시아어: Стро̀йга̀змонта́ж), 또한 S.G.M. 그룹이라고도 불리는 이 회사는 러시아에서 주로 자회사를 통해 운영되는 기반 시설 건설 회사로, 석유 및 가스 운송 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한다.[4][5] 이 회사는 2008년에 러시아에서 건설, 특히 석유 및 가스 기반 시설 건설을 담당하며 설립되었다.[3] RBK 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간 ₽2,760억 루블의 수익을 올리며 러시아에서 소득 기준으로 44번째로 큰 회사이다.[6]
역사
설립
스트로이가즈몬타시는 2008년 러시아 사업가이자 과두 지배자인 아르카디 로텐베르크가 러시아 석유 및 가스 대기업 가스프롬의 통제하에 있던 5개 회사를 인수한 후 처음 설립했다.[1] 로텐베르크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가까운 친구이며, 이는 S.G.M. 그룹 및 로텐베르크가 통제하는 다른 회사들이 여러 러시아 정부 계약을 따내는 결과로 이어졌다.[7]
2019년 1월까지 아르카디 로텐베르크는 그의 스트로이가즈몬타시 LLC와 그의 회사들을 통해, 그리고 니콜라이 샤말로프와 유리 코발추크는 그들의 로시야 은행을 통해 러시아의 병합된 크림반도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자가 되었다.[8] 스트로이가즈몬타시는 2016년 2월부터 크림 대교를 건설했다. 도로 교량은 2018년 10월에 개통되었고, 철도 교량은 2020년 6월에 개통되었다. 2019년 회사의 수익은 1,940억 루블에 달했다.[9]
2019년 인수
2019년 11월 초, 로텐베르크의 회사 지분은 가스프롬의 관리하에 있는 기반 시설 회사인 가즈스트로이프롬에 총 750억 루블(11억 8천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되었다.[10][11] 스트로이가즈몬타시는 한동안 가스프롬의 하청업체였으며, 노르트스트림 2 프로젝트를 위해 320km의 육상 파이프라인 건설에 협력했다.[12]
2016년과 2017년에 스트로이가즈몬타시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의 명확한 연줄을 통해 2015년 1월 케르치 해협을 건너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잇는 2선 철도 및 4차선 자동차 및 트럭 연결 교량인 크림 대교 건설 계약을 따냈고, 건설에 착수했다고 보도되었다.[1][13][14][15] 러시아 정부는 스트로이가즈몬타시가 2019년 8월 1일까지 철도 연결을 완료하고 2019년 12월 1일까지 교량의 모든 작업을 완전히 완료하도록 규정했다.[1] 스트로이가즈몬타시는 이전에 대형 교량을 건설한 적이 없었다.[16] 2018년 7월에 적용된 EU 제재의 위험 때문에[17], 어떤 국제 보험 회사도 프로젝트가 잘못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30억 달러의 손실을 보증하려 하지 않았다. 따라서 크림반도의 작은 보험 회사가 이를 보증했다.[16] 스트로이가즈몬타시는 2016년 2월에 건설을 시작했다. 도로 교량은 2018년 10월에 개통되었고, 철도 교량은 2020년 6월에 개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