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은 현역 시절에 명 세터로 이름을 날렸으며, 한국전력의 핵심 선수였다. 이후 한국전력에서 코치로 함께했던 신치용[1] 감독을 따라 삼성화재로 옮겨 플레잉 코치로 활동한 후 은퇴했다.
신영철은 삼성화재의 코치로 일하다가 2003-2004 시즌 중 사임한 노진수의 후임으로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2] 하지만 2005년에는 선수 폭행으로 6개월 간 자격 정지 처분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3] 성적 부진으로 2007년3월 22일LIG에서 경질되었다.[4]LIG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월드리그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고, 진준택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세터 인스트럭터로 합류하여 한선수가 대한항공의 주전으로 자리잡는 데 도움을 주었다.[5] 이후 정식 코치가 되었고, 2009-2010 시즌 중 진준택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임하자 대한항공의 감독 대행을 맡은 후 2010년2월 16일에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다.[6] 2010-2011 시즌에는 대한항공의 첫 정규 리그 1위에 기여하였으나, 삼성화재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2012-13시즌 중 성적 부진으로 대한항공에서 경질당했고, 시즌 후 신춘삼의 후임으로 친정 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감독이 되었다. 2016-17시즌까지 수원의 사령탑 역할을 하였으며, 김철수에게 감독을 내어주고 2018-19시즌부터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