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특별행정구![]() ![]() ![]() 신의주특별행정구(新義州特別行政區, 영어: Sinuiju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SSAR)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존재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특별행정구이다. 역사김정일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하여 장쩌민 주석과 회담을 나눈 뒤, 북한 내 시장경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 설치된 지역이다. 이곳과 라진선봉 경제특구가 북한이 사회주의 내 자본주의를 적용하려고 한 몇 안되는 경제특구와 같은 지역이다. 처음에는 신의주시 일부만 경제특구로 지정하려고 했으나, 사회주의 내 자본주의 설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신의주시 외 다른 지역들도 포함하여 확장시켰다. 신의주특별행정구 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법률은, 일부 법률을 제외하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때문에 신의주특별행정구는 중국의 홍콩, 마카오와 같이 별도의 기본법이 적용된다.[1][2][3] 이는 북한과는 별도의 입법부, 행정부, 그리고 사법부를 독자적인 차원에서 설치하려고 한 시도이기도 하다. 행정구역 상 원래는 평안북도에 속해 있었지만 2002년 4월에 신의주시와 그 주변 지역을 별도의 행정 구역으로 독립하여 본격적인 시장 경제를 시험 도입할 수 있도록 독립하였다.[4][5][6] 이는 북한 내부에서 최초로 설치된 특별행정구이며, 국경 지대에 설치된 국제 경제지대이다.[7] 신의주특별행정구는 홍콩의 제도와 유사한 점들이 많다. 신의주특별행정구의 초대 장관은 중국계 네덜란드인 사업가인 양빈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양빈에 대한 급작스러운 체포는 신의주특별행정구 계획을 더디게 만들었다. 더 나아가 중국의 미적지근한 협력 태도로 인해서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2013년에 폐지되었다.[8][9][10] 신의주특별행정구 폐지와는 별개로, 북한은 독자적으로 신의주 일대를 개발하고 있다.[11] 특별행정구 장관신의주 특별행정구의 대표는 장관이다. 초대 행정장관은 양빈이다. 행정 구역
같이 보기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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