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의 세계는 23~24세기 시대의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바다와 대양의 도시로 지구화(테라포밍)한 행성 아쿠아(현재의 화성)에 있는, 지구의 베네치아를 바탕으로 하여 만든 네오 베네치아라는 관광도시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만화의 주인공인 미즈나시 아카리는 이 네오 베네치아에 있는 수상안내업체 중 하나인 '아리아 컴퍼니'의 싱글(손님을 받을 수 없는 연습생)이다. 또한 그녀는 최고의 운디네(프리마)가 되기 위해 매일같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
설정
만화에서, 아쿠아 행성에 필요한 사람들을 4대 원소의 정령의 호칭을 빌어 표현하고 있다, 물의 정령인 운디네는 관광용 곤돌라 운송인, 불의 정령인 샐러맨더는 아쿠아 행성의 기후를 관리하는 자, 바람의 정령인 실프는 택배 운송인, 땅의 정령인 노움은 아쿠아의 중력을 조절하는 자들을 각각 의미한다.
이 만화의 이야기는 네오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미즈나시 아카리와 3대 수상안내업체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로, 각 회사의 사장은 푸른색 눈을 가진 고양이이다. 주인공인 아카리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아리아 컴퍼니(사장:아리아)',이며, 그의 친구인 아이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히메야(사장:히메)', 만화의 중반부에 사귀게 되는 아리스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오렌지 플래닛(사장:마아)'이다.
지명
아쿠아
옛이름은 화성. 아리아의 무대. 아리아의 원래 제목(아리아는 아쿠아의 속편 제목이다.)이기도 하다. 테라포밍 과정에서 극점의 얼음이 녹아 대량의 물이 유입되어 지표의 상당수가 물로 뒤덮이게 되었다. 지구보다도 물이 더 많을 정도. 때문에 이름이 화성에서 물의 행성, 아쿠아로 바뀌게 되었다.
맨홈
옛이름은 지구. 주인공 아카리의 고향. 말그대로 사람들의 고향이라는 뜻이다. 우주 개척으로 사람들이 지구를 떠나면서도 모든 사람의 고향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는 무척이나 자동화, 기계화되어 편리함이 극대화되어 있다. 세탁, 청소, 요리 등 거의 모든 일을 기계에 맡기고 있어 사람이 직접 할 필요가 없다. 기후도 기계를 이용, 제일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므로 심한 더위나 추위도 없으며 비나 눈도 필요한 만큼만 온다. 자연도 거의 사라져 삭막한 회색 행성이 되었다.
네오 베네치아
아쿠아에 건설된 옛지구의 베네치아를 본따 만든 도시. 아쿠아에서 발견된 베네치아와 거의 모든 지형이 비슷한 곳에 건설되었다. 몰락한 베네치아를 되살리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주요 건물은 물론이고 도시의 거의 모든 부분이 옛 베네치아와 같다. 물의 행성인 아쿠아 내에서도 물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수로가 많으며 때문에 이동 수단은 곤돌라를 비롯한 배와 에어바이크같은 하늘길이 대다수이다. 게다가 네오 베네치아 시민들은 전통을 지키려는 경향이 강해 네오 베네치아 내에서는 자동차가 금지되어있다. 그나마 외곽 지역으로 기차나 전철은 운행하고 있다. 중심지는 옛 베네치아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주변의 섬들에는 중국마을이나 일본마을 등 독자적인 문화를 가진 마을들도 있다.
네오 아드리아해
네오 베네치아를 품고 있는 바다. 옛 지구의 아드리아해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구의 아드리아해처럼 잔잔하고 평온한 바다이다. 네오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많은 섬들이 떠있으며 그 섬들 중에는 무인도도 많지만 각자의 문화를 가진 마을들도 많이 존재한다.
운디네
운디네란 아쿠아에 있는 네오 베네치아에 있는 직업으로 곤돌라를 이용한 관광 안내인을 뜻한다. 노젓기, 접객, 칸초네 등 여러 능력이 요구되며, 그 능력들이 모두 뛰어나야 하므로 무척이나 되기 어려운 직업이다. 다만 일단 프로 운디네인 프리마가 되면 연예인에 가까운 대우를 받는다. 3대 요정의 경우에는 웬만한 톱스타보다도 유명할 정도이다.
운디네의 시스템
운디네는 도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그에 따라 장인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마가 도제인 싱글 또는 페어를 제자로 두어 가르친다. 운디네의 단계는 페어(견습생)-싱글(준숙련가)-프리마(숙련가)의 세단계이며, 그 구분은 손에 낀 장갑으로 한다. 페어는 양손에 장갑을 끼고 있으며 싱글은 한손(주로 쓰는 쪽)만 끼고 있고 프리마는 양손 모두 장갑을 끼지 않는다. 이런 구분 방법이 생긴 이유는 노젓기는 상당히 힘든 일이기 때문에 초보의 경우에는 장갑을 끼지 않으면 상처와 물집이 생기기 때문이다. 즉, 장갑을 벗는다는 것은 그만큼 노젓기에 익숙해졌다는 소리이다.
도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승급은 전적으로 선배 프리마에게 달려 있다. 노젓기, 접객, 칸초네 등 운디네에 필요한 여러 능력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험을 치루어 승급시킨다. 일반적으로 페어에서 싱글로의 시험은 비밀로 하는 것이 관습이다. 때문에 수고하라는 인사를 하는 선배들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페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싱글로의 시험과는 다르게 프리마로의 시험은 해당 싱글 운디네에게 미리 통보해준다. 게다가 거의 정해져 있는 싱글 시험 루트와는 다르게 프리마 시험 루트는 여러 개가 존재한다.
운디네의 규칙
싱글이나 페어는 손님을 받을 수 없다. 다만 프리마가 동행하고 있을 경우에는 손님을 받을 수 있다. 단, 이 경우 프리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아직 미숙한 싱글이나 페어가 사고를 낼 경우를 대비한 규칙이다. 하지만 친구라거나 돈을 받지 않으면 손님이 아니기 때문에 태울 수 있다. 라는 논리로 아카리가 자주 어긴다. 물론 말도 안되는 논리이며 히메야나 오렌지 플래닛 같은 큰 회사에서 그러면 크게 혼나거나 쫓겨날지도 모른다.
싱글이나 페어는 검은색 곤돌라를, 프리마는 흰색 곤돌라를 몰아야 한다. 서비스와 가격이 다른 두 경우를 구별하기 위한 규칙. 싱글이나 페어가 견습을 이유로 흰색 곤돌라에 동행하더라도 싱글이나 페어는 흰색 곤돌라를 몰 수 없고 프리마가 동행하더라도 싱글이나 페어가 손님을 받는 경우 검은색 곤돌라를 몰아야 한다. 다만 여러 상황때문에 예외를 두는 경우가 많다.
트라게토
네오 베네치아의 대수로를 건널 때 쓰는 곤돌라. 네오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라는 이름답게 수많은 수로들이 존재하는데 때문에 곳곳에 다리가 존재한다. 하지만 네오 베네치아의 중앙에 존재하는 대수로는 그 너비가 너무 넓어 다리를 놓을 수 없으므로 그곳을 건너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 배를 트라게토라고 한다. 관광용 곤돌라와 달리 손님들도 서서 타며, 두 명의 사공이 배의 앞뒤에서 노를 젓는다.
트라게토의 사공들
트라게토는 싱글이 프리마의 동행없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따라서 트라게토 사공의 상당수는 연습 중인 싱글들이다. 트라게토는 관광용 곤돌라와 달리 손님이 서서 타고 두 명의 사공이 노를 저으므로 노젓기 연습에 아주 좋다. 게다가 관광용 곤돌라에 비해 사용자의 수가 훨씬 많으므로 접객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트라게토 사공은 운디네들이 프리마가 되기 전에 반드시 한번쯤은 겪는 일이다.
다만 모든 트라게토 사공들이 연습 중인 싱글들인 것은 아니며, 전문적인 트라게토 사공들도 많다. 이들은 대부분 싱글 운디네 출신들로 프리마를 되지 못했거나 트라게토가 좋아서 운디네를 그만 둔 이들이다. 일부에서는 이런 점을 들어 트라게토 사공이 운디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틀린 것으로 트라게토 사공은 네오 베네치아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바포레토
아쿠아는 맨홈이 지구라고 불렸던 시절보다 물이 많은 행성이다. 때문에 이동에는 하늘이나 수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가까운 거리라면 곤돌라를, 아주 먼거리라면 비행기를 이용하겠지만 곤돌라나 비행기로 가기에는 애매한 거리는 바포레토를 이용한다. 10명 정도를 태울 수 있는 소형부터 수십명을 태울 수 있는 대형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굳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화물 수송에도 많이 쓰인다.
샐러맨더
아쿠아의 기후관리인. 아쿠아는 태양계의 네 번째 행성으로 맨홈(지구)보다 태양에서 멀다. 때문에 당연하게도 맨홈보다 춥다. 샐러맨더는 이런 아쿠아의 온도를 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일을 한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쿠아 상공에 무수히 떠 있는 기후제어장치(용광로라고 한다.)를 이용하여 아쿠아 대기에 방대한 에너지를 퍼뜨리는 일을 한다. 용광로, 즉 불을 다루기 때문에 불의 정령(샐러맨더)라고 불리는 것이다. 네오 베네치아의 상공에도 창공의 섬이라는 이름의 부유섬에 기후제어장치가 존재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아카츠키는 샐러맨더 견습으로 작품 마지막쯤 정식 샐러맨더가 된다.
실프
아쿠아의 에어바이크 배달원. 아쿠아는 물이 워낙 많기 때문에 육상 교통이 미비하다. 때문에 곤돌라같은 수상 교통이 발달했는데 곤돌라나 배같은 경우에는 그 속력이 느리고 좁은 수로로는 이동이 힘들며 수로가 없는 섬 중앙이나 산지등에는 아예 들어가지 못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필요한 것이 에어바이크를 이용한 운송이다. 실프들은 작은 물건부터 사람이나 그보다 더 큰 물건까지 운반한다. 아쿠아 운송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작중에는 우디가 하고 있다. 다른 세직업(운디네,샐러맨더,노움)과는 달리 견습 기간은 없는 듯 하다.
노움
아쿠아의 중력관리인. 아쿠아는 맨홈(지구)와 비슷한 크기와 비슷한 자전주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중력까지 같은 것은 아니다. 아쿠아의 중력은 맨홈의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에 맨홈 중력에 익숙한 사람들이 생활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아쿠아의 중력을 조절할 필요성이 있고 그 일을 하는 것이 노움이다. 질량이 무척 무거운 중력석을 아쿠아 내부에 무수히 깔린 파이프로 흘려보냄으로써 중력을 증가시킨다. 이때 오르간처럼 생긴 조종기를 이용하며 파이프를 굴러가는 중력석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때문에 노움이 일하는 모습을 처음 보는 사람은 오르간을 연주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작중에서는 알이 노움 견습으로 일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작품 마지막쯤 정식 노움이 된다.
기타 설정
아쿠아의 시간
아쿠아는 자전주기가 24시간으로 맨홈(지구)와 하루의 길이는 같지만 공전주기가 686일로 아쿠아에서의 1년은 맨홈에서의 2년이다. 따라서 아쿠아의 일년은 24개월이며, 한 계절은 무려 6개월이나 된다. 즉, 맨홈에서 20살은 아쿠아에서는 10살이다.
화성고양이
맨홈에서 아쿠아로 동물들을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아쿠아에 적응하기 위해 지능이 비약적으로 발달한 동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고양이이다. 그 지능의 발달이 너무 대단해 적응이 아니라 진화의 수준이었기 때문에 지구고양이와는 종 자체를 구분해 화성고양이라고 부른다. 화성고양이의 지능은 대략 인간의 어린아이 정도라고 한다. 발성기관의 구조상 인간의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이해는 완벽하게 한다. 게다가 말은 못해도 글을 배워 타자기로 자신의 뜻을 나타낼 수도 있다. 고양이는 간이 되어있는 인간의 음식을 먹을 수 없지만 화성고양이는 상관없는 모양이다. 아리아 컴퍼니의 아리아 사장은 아리아 컴퍼니가 세워질 때부터 살아있었으며 그렇다면 마지막화쯤에는 아리아 사장의 나이는 40살을 가까이 된다. 따라서 화성고양이는 지구고양이에 비해 훨씬 오래 사는 것 같다.
P.S-캐트시는 지구고양이이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화성에서부터 지능이 올라간 건 아닐지도 모르겠다.
푸른 눈의 고양이가 사장님인 이유
수상안내원(운디네)들은 파란 눈의 고양이들을 [아쿠아마린의 눈동자]라고 부른다. 아쿠아 마린은 옛날부터 바다의 여신으로서 항해를 지켜준다고 믿어져 왔다. 때문에 네오 베네치아에서 수상안내원 가게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파란 눈의 고양이를 가게의 상징으로 삼아 일의 안전을 기원하는 것이다. 즉, 좋게 말하면 전통. 나쁘게 말하면 미신이다.
등장인물
아리아 컴퍼니(Aria Company)
수상안내업에 종사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지구력 2281년 아메츠치 아키노(그랜마)가 창설. 3대의 곤돌라(선박)를 보유하고 있다. 소규모주의로 사원은 아리아 사장을 포함하여 모두 3명이다.
지구(맨홈)에서 수상안내원(운디네)의 꿈을 갖고 물의 별 '아쿠아'로 찾아온 소녀로, 솔직하고 천진난만하며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진다. 상당히 센티멘탈한 소녀로 부끄러운 대사를 아무 꺼리낌없이 하곤 한다. 특기는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 찾기. 나이 15세, 신장 155cm. 1월 20일생(물병좌). A형, 노의 넘버는〈4〉. 별명은 모미코(만지작), 프리마가 되었을 때 토리나(예명)는 아쿠아 마린(아득한 푸르름).
아카리의 선배로,〈물의 3대 요정〉중 한명 . 통칭은 스노우 화이트(흰색의 요정)라는 토리나(예명)을 가지고 있으며 조타술 및 접객, 안내에 능하다. ARIA 컴퍼니의 정사원으로 그랜마(ARIA 컴퍼니의 창설자)의 마지막 제자이며, 실질적 경영자. 15세 때 프리마에 승격(이것은 운디네 업계에서 프리마 승격 최연소 기록이다)하였다. 아카리를 프리마로 승격시킨 이후 결혼과 동시에 운디네를 은퇴하고 아리아 컴퍼니를 떠난다. 이후 곤돌라 협회에서 중역을 맡는다. 말버릇은 〈어머어머〉 〈우후훗〉. 언제나 웃는 얼굴로 침착하고 우아한 여성으로, 아이카를 시작으로 동경하는 사람도 많다. 그랜마 가라사대 〈뭐든지 즐기는 달인〉. 나이는 19세로 (등장초기설정), 165cm. 10월 30일생(전갈좌). A형, 노의 넘버는〈1〉
아리아 컴퍼니의 사장. 희고 몸집이 큰 화성 고양이 수컷이며 먹을것을 밝힌다. 히메야의 사장인 히메를 좋아하고 있다. 또 오렌지 플래닛의 마아 사장에게 매번 배를 물린다. 덕분에 마아 사장을 조금 무서워하는 듯 하다. 연령은 아메츠치 아키노(그랜마)와 만난 시점으로 미루어, 적어도 40세 이상으로 추정.
아리아 컴퍼니의 신입 운디네. 아카리의 후배.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지구출신. 먼저 아쿠아에 다녀갔었던 언니가 운디네에 대한 자랑만을 늘어놓아 아쿠아를 싫어했었다. 후에 아카리와의 만남을 계기로 아쿠아를 좋아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1화를 제외하고 애니메이션 각화의 막 올림을 아카리가 보내는 메일로, 그리고 메일에 대한 아이의 답변으로 막 내림을 장식한다. 애니메이션 3기 마지막화에 아카리의 후배 신입 운디네로 등장한다. 그 영향인지 원작만화에서도 끝무렵 프리마가 된 아카리의 후배로 등장한다. 고작 4페이지의 등장이지만 1권 2화, 아리시아와 아카리의 아침 식사장면을 그대로 연출하는 나름 임팩트 있는 역할이다.
히메야(姫屋)
지구력 2180년에 창설. 아쿠아 개척기 때부터 이어져온 유서 깊은 회사로 생긴 지 10년 정도 된 오렌지 플래닛에 업계 1위의 자리를 내주었다. 보유 곤돌라 100대, UTTP://SSS.himeya.com.aq
히메야의 상속자로 접객과 안내에 능하며 "부끄러운 대사 금지!"는 그녀의 입에서 떨어질줄 모른다. 강한 듯 보이지만 의외로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칭찬에 약하며 눈물을 자주흘린다. 언제부터인지 알 군을 좋아하고 있다. 아카츠키는 가챠펜이라는 별명으로 부르지만 본인은 매우 싫어한다. 프리마가 되었을 때 토리나(예명)는 로젠 퀸(장미의 여왕)이며, 프리마가 된 후 히메야의 새로운 지점의 지점장을 맡는다. 나이 16세, 신장160cm, 혈액형은 O형, 2월 2일생 (물병좌). 노의 넘버는〈8〉.
히메야의 프리마. 아이카의 선배로 〈물의 3대 요정〉중의 한 명. 크림슨 로즈(진홍빛 장미)라는 토리나(예명)를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접객술이 특징. 꽤나 무서운 성격의 소유자이나 의외로 후배를 잘 챙기는 타입. 아리시아, 아테네와는 오랜 친구 사이이다. 아리시아에게 묘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리시아의 은퇴, 아테네의 전업 이후 운디네 업계의 원톱으로 부상한다. 호두빵을 무척 좋아한다. 나이 20세, 신장 168cm, 7월 29일생 (사자자리), 혈액형은 O형, 노의 넘버는〈27〉.
중1의 나이로 중등부 곤돌라 대회에서 1위를 한 후 오렌지 플래닛에 스카웃되었다. 뛰어난 조타술을 자랑하는 천재소녀지만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사람 사귀는 데는 서툴다. 때문에 아카리, 아이카와 처음 만났을 때도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론 무척이나 마음 착한 소녀이다. 그늘만 밞고 걷기 같은 자기규칙놀이를 즐겨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아이같고 귀여운 면도 있다.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업계 최초로 싱글을 뛰어넘으며 페어에서 프리마로 승격한다. 프리마가 되었을 때 토리나(예명)은 오렌지 프린세스(황혼의 공주)이다. 말버릇은 〈왕○○에요〉. 나이는 14세, 신장 145cm, 혈액형 B형, 9월 1일생 (처녀좌). 노의 넘버는〈18〉.
오렌지 플래닛의 소속의 프리마 운디네. 아리스의 룸메이트이자 선배. 아리시아, 아키라와 같이 〈물의 3대 요정〉중의 한 명이다. 칸초네는 그녀의 큰 자랑거리이다. 배려심이 깊지만 또 한편으로 덜렁이인 성격 때문에 후배인 아리스에게 항상 보좌받는다. 토리나(예명)는 세이렌 (천상의 목소리). 이후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오페라 배우로 전업한다. 신장 170cm, 나이 21세, 혈액형 AB형, 12월 24일생 (사수좌). 노의 번호는〈36〉.
아리스가 주워온 화성고양이. 암컷. 잘은 안보이지만 확실히 파란색의 눈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오렌지 플래닛의 사장이 죽고 난 뒤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아리아 사장을 좋아한다고 하며, 항상 아리아 사장의 떡살 배를 깨문다. 다만 그때문에 아리아 사장은 마아 사장을 무서워 한다.
아쿠아의 중력을 관리하는 지중관리인 노움(Gnome). 나이에 비해 키가 왜소하며, 지구에서 유행했던 말장난을 자주한다. 현재 아이카와 커플로 유력한 존재. 그러나 자신이 본명으로 불리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 알 군 "이라는 별칭이 많이 쓰인다. 신장 140 cm. 나이 20세. 혈액형 AB형. 5월 20일생.
우도 아야노 코지 51세(綾小路宇土51世) (Udo Ayanokohji the 51st) / 통칭 '우디'
낭만비행회사에 근무하는 바람 배달인 실프(Sylph). 에어 바이크를 타고 하늘을 난다. 본명이 너무 딱딱하다 생각하여 우디라고 불리길 원한다. 이따금 아리아 컴퍼니에 물건을 전해 주러오며 아리스에게 뭇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신장 185 cm. 나이 18세. 혈액형 O형. 8월 8일생.
※ 나이가 51세가 아니라 이름이 우도 아야노 코지 51세이다.
네오 베네치아의 칸나레죠 우체국에 근무하는 우체부 아저씨. 우체국 내에서는 장로님이라 불린다. 아카리와 친한 사이. 자주 편지를 나누며 때때로 이런저런 차(茶)를 선물한다. 아쿠아 2권, 아리아 12권 동안 아카리에게 쭉 우체부 아저씨로 불리다가 12권 마지막화에서야 이름이 등장한다. 때문에 부록으로 유니폼에 자기 이름을 박아넣었다는 4컷 만화가 나올 정도. 실제인지 개그인지는...
운디네로서 활동할 당시 대요정이라 불리었다. 은퇴 이후 존경을 담아 전설의 대요정, 그랜드 마더로 불린다. 원래 히메야 소속이었으나, 당시 이름이 없었던 화성 고양이(아리아 사장)와의 만남을 계기로 히메야를 퇴사하여 아리아 사장과 만났던 자리에 아리아 컴퍼니를 세웠다. 그 후로도 은퇴할 때까지 업계를 이끌어 왔다. 총 활동기간은 약 34년.
고양이 요정(Cait Sith) / 캐트시
고양이들의 왕이자 요정. 아카리에게 자주 접근함. 아무래도 아카리에게 관심이 많은 듯하다. 고양이지만 사람보다도 더 크다. 요정답게 이런저런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네오 베네치아의 카니발 축제 중에는 카사노바로 변장하여 고양이들과 악단을 하기도 한다. 카니발 축제의 카사노바가 100년 전에도 있었다는 걸로 봐서는 최소 100세 이상.
성우 배정
표기 순서는 "캐릭터 - 애니메이션 및 애니메이션판 드라마 CD와 게임 - 코믹블레이드판 드라마 CD - 애니맥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