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들로네
앙리 들로네(프랑스어: Henri Delaunay, 1883년 6월 15일 ~ 1955년 11월 9일)는 프랑스의 축구 행정가이다. 생애들로네는 파리의 축구 클럽 에투알 데 되 뤽스(Étoile des Deux Lacs)에서 활약한 다음에 심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AF 가른 도브(AF Garenne-Doves)와 ES 베네볼랑스(ES Benevolence)의 경기 도중에 호루라기를 물고 있다가 축구공에 얼굴을 완전히 맞아 치아 2개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면서 은퇴했다. 들로네는 1905년에 에투알 데 되 뤽스의 회장, 프랑스 축구 연맹의 전신인 프랑스 국제 축구 위원회(Comité français interfédéral, CFI)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되면서 축구 행정가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1][2] 1919년에 프랑스 국제 축구 위원회가 프랑스 축구 협회로 개편된 이후에도 들로네는 사무총장으로 남아있었다. 들로네는 1924년부터 1928년까지 국제 축구 연맹(FIFA)의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쥘 리메와 함께 FIFA 월드컵의 초기 설계자이기도 했다. 또한 1920년대에 유러피언컵(현재의 UEFA 챔피언스리그) 창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들로네는 1927년에 쥘 리메와 함께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창설 구상에 큰 기여를 했는데 1번째 대회는 1960년에 열렸다.[3] 들로네는 1954년 6월 15일에 유럽 축구 연맹(UEFA)의 제1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1955년에 앙리 들로네가 사망했을 때에 그의 아들인 피에르 들로네가 새로운 유럽 축구 연맹의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4]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 팀에게 수여되는 트로피인 앙리 들로네컵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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