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리스트 은다이시미예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미예(프랑스어: Évariste Ndayishimiye, 1968년 6월 17일~)는 부룬디의 정치인으로 2020년 6월 18일부터 부룬디의 대통령을 맡고 있다. 그는 부룬디 내전 중에 반란군인 CNDD-FDD에 연루되어 민병대의 대열에 올랐다. 전쟁이 끝날 무렵, 그는 부룬디 군대에 들어가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후원하에 여러 개의 정치직을 맡았다. 은쿠룬지자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은다이시미예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지했다.[1] 대통령직2020년 6월 18일 은다이시미예의 임기가 시작되어 2020년 6월 28일 첫 내각을 발표했다. 그는 각료들을 21명에서 15명으로 줄였고 주로 전직 정권의 강경파들을 주요 직책에 임명했다.[2][3] 은다이시미예의 재임 기간은 전임 은쿠룬지자보다 덜 고립주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은다이시미예는 적도 기니를 5일간 방문하는 것을 포함하여 4번의 국빈 방문을 했으며, 에티오피아 대통령의 취임 첫 10개월 동안 국빈 방문도 수용했다.[4] 당초 은다이시미예는 전임자보다 코로나19 범유행에 대한 보다 강력한 대응을 추구하는 데 더 적극적이었다. 그는 취임 직후 이 바이러스를 국가의 "최악의 적"이라고 불렀다.[5] 2021년 1월, 그는 부룬디에 코로나19를 반입하는 사람은 "부룬디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무기를 가져오는 사람들"로 취급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국경을 폐쇄했다.[5]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룬디는 2021년 2월 탄자니아에 합류하여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코백스 퍼실리티 계획에서 백신을 거부했다. 타데 은디쿠마나 보건부 장관은 "환자의 95% 이상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백신이 아직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2021년 대부분 동안 부룬디는 이 단계를 밟지 못한 3개국 중 하나인 백신을 조달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6] 그러나, 2021년 10월, 부룬디 정부는 중국 시노팜 BBIBP-CorV 코로나19 백신 50만 도스를 전달받았다고 발표했다.[7] 2024년 8월 국제앰네스티는 보고서에서 은다이시미예 정부가 활동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한 “협박, 괴롭힘, 자의적 체포 및 구금” 행위를 비난했다.[8]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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