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제니오 스칼파리
에우제니오 스칼파리(이탈리아어: Eugenio Scalfari 이탈리아어: [euˈdʒɛnjo ˈskalfari], 1924년 4월 6일~2022년 7월 14일)는 이탈리아의 기자, 잡지 《레스프레소》의 전 편집장(1963~1968), 이탈리아 의회의 전 하원의원 (1968~1972), 신문 《레푸블리카》의 공동창간자이자 전 편집장(1976~1996)이다. 활동언론과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법대를 졸업한 스칼파리는 전후 영향력 있던 잡지인 《몬도》와 《레우로페오》에서 일했다. 1955년 그는 급진당의 창당자 중 한 명이 되었다.[1] 1955년 10월에는 올리베티 타자기 사업주이자 진보주의자 기업가인 아드리아노 올리베티의 자본금으로 아리고 베네데티와 협력하여 이탈리아 유수의 시사잡지 《레스프레소》를 공동 창간했다.[2][3] 《레우로피오》(1945~1954)의 총괄을 맡은 적이 있어 경험이 있던 베네데티는 스칼파리에게 자리를 넘긴 1963년까지 초대 편집장을 맡았다.[4] 1968년 스칼파리는 이탈리아 사회당(Partito Socialista Italiano, PSI)과 협력하고 무소속으로 1968년 총선에 출마하여 이탈리아 하원의원(1968~1972)에 당선되었고, 편집장 자리를 잔니 코르비에게 넘겼다.[5] 1976년 1월 그루포 에디토리알레 레스프레소는 아르놀도 몬다도리 에디토레와의 합작투자로 중도좌파 성향의 일간신문 《레푸블리카》도 창간했다. 스칼파리는 레푸블리카의 편집장이 되었고 1996년까지 자리를 유지했다.[4] 이미 포화상태인 이탈리아 신문 시장에서 그런 식의 창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으나, 스칼파리의 능숙한 편집 수완 하에 《레푸블리카》는 전국신문에서 판매부수와 지위 모두 명성있는 경쟁사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대등한 수준까지 번창했다.[1] 스칼파리는 《레푸블리카》와 《레스프레소》 모두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공화국의 가을》(l’Autunno della Repubblica, 1969)과 소설 《미로》(Il Labirinto, 1998)를 비롯한 저서 몇 권을 출간해 왔다.[1] 참고 서적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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