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 기계유씨 정려
열녀 기계유씨 정려(烈女 杞溪兪氏 旌閭)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석곡리에 있는 정려이다. 2014년 9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의 향토문화유산 제33호로 지정되었다. 개요열녀 기계유씨 정려(烈女 杞溪俞氏 旌閭)는 조선시대 열녀 기계유씨의 열행(烈行)을 세상에 널리 알려 칭찬하고 기억하기 위해 나라에서 하사한 명정(銘旌)을 현판(懸板)으로 걸어놓은 정문(旌門)이다. 기계유씨는 신이초(愼爾初)와 혼인하여 10남매를 두고 시부모를 모시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병으로 죽게 되자 남편을 따라 죽을테니 형제간에 더욱 화목하게 지내라는 유언을 남기고 스스로 먹고 마시는 것을 중단하였다. 자식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이어가다가 7일 만에 죽는다. 기계유씨의 열행에 대해 지역의 유림(儒林)들이 글을 올려 1729년(영조 5)에 명정을 받고 정문을 세우게 되었다. 내부에는 기계유씨의 현판이 걸려 있으며, 1896년과 1971년에 다시 고쳐서 지으면서 작성한 중수기(重修記)가 남아있다. 현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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