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 남양홍씨 정려
열녀 남양홍씨 정려(烈女 南陽洪氏 旌閭)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양곡리에 있는 정려이다. 2014년 9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의 향토문화유산 제30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열녀 남양홍씨 정려(烈女 南陽洪氏 旌閭)는 조선시대 열녀 남양홍씨(南陽洪氏, ?~1736)의 열행(烈行)을 세상에 널리 알려 칭찬하고 기억하기 위해 나라에서 하사한 명정(銘旌)을 현판(懸板)으로 걸어놓은 정문(旌門)이다. 남양홍씨는 어려서 부모를 모두 잃어 길쌈으로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면서도 몸가짐과 마음 씀씀이가 흐트러짐이 없고 반듯하였다고 한다. 어른이 되어 김환과 혼인을 하고 임신한지 4개월이 지날 무렵 남편이 병에 걸리자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기도하였다. 뱃속의 아이가 태어날 만큼의 시간이 지나도 남편의 병세가 점점 나빠져 생명이 위태로워지자 이를 한탄하며 스스로 목숨을 끓었는데 그 후 남편의 병세가 좋아지면서 살아났다. 이를 두고 남양홍씨의 정성으로 남편의 생명이 연장된 것이라 여겼다고 한다. 남양홍씨의 열행에 대해 지역의 유림(儒林)들이 글을 올려 1738년(영조 14)에 명정을 받고 정문을 세우게 되었으며, 내부에는 남양홍씨의 현판이 걸려있다. 현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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