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0년대 금광을 캐러온 미국 광부들로부터 시작해 1867년에는 크리켓 선수들이 멜버른 야라파크에서 야구를 했다는 기록이 있는만큼 야구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 경쟁적인 리그의 뿌리는 1989년에 시작된 클랙스톤 실드로 불리는 아마추어 야구 대회였다. 이후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오스트레일리아 프로야구가 탄생했다.
과거에 존재했던 ABL (1989 - 1999)의 이름은 이어받지만 직접적인 승계는 없다. 원래 2009년 리그시작 당시는 세미프로 수준이었지만 점차적으로 프로 수준을 갖춘 리그로 발돋음하게 된다. MLB는 차차 이 리그를 멕시칸 리그를 모델로 하여 발전시킬 계획에 있다. 2018년대한민국 선수로만 구성된 질롱 코리아와 뉴질랜드 지역을 연고로 한 오클랜드 투아타라가 창단, 리그에 합류하여 8개 구단 체제가 되었다.
2023년 오클랜드 투아타라가 해체를 선언함에 따라 홀수팀 경기 운영에 어려움으로 질롱 코리아도 당분간 참여를 못하게 되었다. 2023-24 시즌은 다시 6개 구단 체제로 진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