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나의 저주
《요로나의 저주》(영어: The Curse of La Llorona)는 미국의 2019년 초자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The Curse of the Weeping Woman으로 유통되었다.[4] 마이클 차베스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이며, 미키 다우트리와 터바이어스 아이코니스가 각본을 썼다. 멕시코의 민간 전승 설화 속에 등장하는 라 요로나(La Llorona)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주인공이 자녀를 둔 엄마들을 따라 다니며 아이들을 훔치고 살해하는 원귀로부터 자신의 아이들을 구해내는 이야기이다. 컨저링 유니버스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5][6] 린다 카덜리니, 레이먼드 크루즈, 파트리시아 벨라스케스 등이 출연했으며, 제임스 완이 아토믹 몬스터 프로덕션스를 통해 제작에 참여하였다.[7][8] 그 외 참여 제작사로는 뉴 라인 시네마 등이 있으며, 배급사는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이다. 평단으로부터 부정 평가를 받았으나[9] 흥행에는 성공하였다.[10] 줄거리1673년 멕시코. 어린 형제가 엄마에게 목걸이를 선물한 뒤 엄마가 형제를 냇물에 익사시킨다. 1973년 로스앤젤레스. 남편이 사망한 뒤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례별 사회 복지사(caseworker) 애나 가르시아는 관리 대상 중 하나인 퍼트리샤 앨버레즈의 아이들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가정 방문을 한다. 퍼트리샤는 애나가 자신이 방 안에 가둬 둔 아이들을 밖으로 빼내려고 하자 애나를 공격하다가 경찰에 잡혀가 아이들과 분리되고, 그 후 퍼트리샤의 아이들은 강에서 익사한 상태로 발견된다. 퍼트리샤는 애나를 탓하며 자신은 악령 “라 요로나”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했던 거라고 소리를 지른다. 흰 드레스 차림의 라 요로나는 이제 애나의 자녀들인 크리스와 샘 앞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거울을 통해서 모습을 비치거나 실물로 나타나 화상을 입히고 죽이려 든다. 퍼레즈 신부는 라 요로나(La Llorona), 즉 일명 우는 여자(The Weeping Woman)는 지역 최고의 미녀였으며 부자 청년과 사랑에 빠져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이 더 어린 여성과 잠자리를 가진 걸 보고 복수를 위해 아이들을 죽였으며 제정신으로 돌아온 뒤 죄책감에 빠져 자살했다고 알려준다. 이는 이후 어른들 말을 듣지 않으면 라 요로나가 잡아간다는 식으로 아이들에게 겁을 줄 때 써먹는 이야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애나는 퍼트리샤를 면회 방문한다. 퍼트리샤는 라 요로나에게 애나의 아이들을 데려가고 대신 자신의 아이들을 되돌려 달라고 빌었다고 밝힌다. 애나는 퍼레즈 신부에게 도움을 정한다. 신부는 애나벨 사건에 대한 언급으로 포문을 연 뒤 구마를 허락 받으려면 몇 주가 걸리니 전직 신부인 주술사 래페이엘에게 나쁜 기운을 쫓아주는 쿠란데로(Curandero)를 부탁하라고 조언한다. 래페이엘이 우선 새알을 이용해 악령의 존재를 탐지하고 정화하는 림피아(Limpia) 의식을 하자 계란들이 저절로 터지며 검은 액체가 뿜어져 나온다. 래페이엘은 라 요로나의 자녀 살해가 이뤄진 강가에 있던 편백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준비한다. 이 나무는 당시의 사건을 직접 목격했기에 라 요로나에게 특별한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래페이엘은 또한 현관 문턱에 콩을 뿌려 라 요로나의 진입을 막는다. 하지만 자녀 살해 및 학대에 관한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퍼트리샤가 나타나 일부러 콩의 진형을 망가트리고 집 안으로 라 요로나를 불러들인다. 라 요로나에게 그녀의 아이들이 선물했던 목걸이를 보여주자 라 요로나는 잠시 생전의 인간 형상을 갖춘다. 하지만 샘이 실수로 라 요로나가 거울을 보게 해 현재의 모습을 다시 자각하게 만들자 라 요로나는 악령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마음을 고쳐먹은 퍼트리샤가 더 이상 애나를 방해하지 않자 애나는 편백나무 십자가를 라 요로나에게 박아 퇴치한다. 출연진
기타 제작진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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