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힘 마이스너
![]() 요아힘 마이스너(독일어: Joachim Meisner, 1933년 12월 25일 ~ 2017년 7월 5일)는 독일 가톨릭교회의 추기경이다. 1983년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1980년부터 1989년까지 베를린 교구장을 지낸 후에 1989년부터 2014년 은퇴할 때까지 쾰른 대교구장을 지냈다. 그는 독일 가톨릭교회의 보수파를 이끄는 거두 중의 한 사람이었다.[1] 젊은 시절과 사제 서품마이스너는 1933년 12월 25일 독일 브레슬라우(오늘날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에서 태어났다.[2] 1959년부터 1962년까지 동베를린과 에르푸르트의 신학교에서 공부하다가[2] 1962년 4월 8일 부제 서품을 받았다.[3] 1962년 12월 22일 그는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63년부터 1975년까지 마이스너는 하일바트 하일리겐슈타트의 성 질스 본당과 에르푸르트의 성십자가 본당의 주임 신부를 지냈다. 또한 카리타스의 교구 국장을 역임하였다.[3] 사제로 지내는 동안 그는 1969년 로마에 있는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교1975년 그는 에르푸트-마이닝겐 임시 관리 교구 보좌 주교 겸 비나 명의주교로 지명되었다. 1977년 독일 교회 대표로 뽑혀 바티칸에 소집된 제4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 참석한 그는 폴란드의 카롤 보이티와 추기경과 우정을 맺었다. 카롤 보이티와 추기경은 1980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된 후에 1983년 2월 2일 추기경회의에서 마이스너를 베를린 교구장에 임명함과 동시에 산타 푸덴치아나 성당의 사제급 추기경에 서임하였다.[4] 1988년 요제프 회프너 추기경이 선종하자 마이스너가 그의 뒤를 이어 쾰른 대교구장에 임명되었다. 마이스너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출된 2005년 콘클라베에 참석한 추기경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는 쾰른 대교구에서 열린 제20차 세계청년대회를 담당하였는데, 당시 백만 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2012년 9월 18일 마이스너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2012년 10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교부로 지명되었다.[5] 마이스너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선출된 2013년 콘클라베에 참석하였다.[6] 교황 프란치스코의 즉위미사 때, 마이스너는 추기경단의 대표 자격으로 새 교황에게 순명 서약을 한 여섯 명의 추기경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7][8] 2013년 12월 25일부로 나이가 80세가 되자 마이스너는 2014년 2월 28일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사임서를 제출해 허락받았다. 마이스너는 바이에른의 바트퓌싱에서 안식년을 지내다가 2017년 7월 5일 선종하였다.[9]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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