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엘리스(영어: Warren Ellis, 1965년 2월 14일 ~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음악가이자 작곡가이다. 더티 쓰리, 닉 케이브 앤드 더 배드 시즈, 그리고 그라인더맨의 멤버이다. 또한 닉 케이브와 함께 영화 음악을 작곡하기도 한다. 엘리스는 바이올린, 피아노, 아코디언, 부주키, 기타, 플루트, 만돌린, 테나 기타, 그리고 비올라 연주가 가능하다.[1][2] 1994년부터 닉 케이브 앤드 더 배드 시즈의 멤버로 활약하였다.[3][4]
삶과 경력
엘리스는 1965년 2월 14일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주 밸러랫에서 태어났다.[5] 그는 우연히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 지역 쓰레기장에서 버려진 피아노 아코디언을 발견하였고, 그것을 학교에 가져갔다. 선생님은 엘리스에게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것을 보여주었다.[6] 이후 밸러랫의 학교에서 클래식 바이올린과 플루트를 배웠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7] 멜버른에 있는 대학교로 진학하여 클래식 바이올린을 배웠다. 이후에는 빅토리아주에서 짧게 학교 선생님을 하기도 하였다. 1988년 1월에는 유럽으로 여행을 가, 그리스, 헝가리,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의 지역을 방문하였다.[5][8] 1년 후에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갔다. 엘리스는 이후 1990년대 초 밴드에서 연주를 시작하기 전까지 멜버른의 연극 관련된 음악을 작곡하는 일을 하였다.[2][9]
1992년 엘리스는 기타리스트 믹 터너와 드러머 짐 화이트와 함께 더티 스리라는 밴드를 결성하였다. 2018년 기준으로 9개의 정규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ARIA 차트에서도 이름을 보였다.
1993년, 엘리스는 닉 케이브 앤드 더 배드 시즈의 멤버로 들어갔으며, 이듬해 발매한 Let Love In부터 참여하였다. 이후 정규 멤버가 되었으며, 밴드의 많은 곡을 닉 케이브와 함께 공동으로 쓰고, 영화와 다른 프로젝트도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배드 시즈의 사이드 그룹인 그라인더맨의 멤버이기도 하며, 그라인더맨이라는 이름 하에 두 개의 음반을 발매하였다.[2]
2002년에는 킹 크랩 래코드에서 Three Pieces for Violin이라는 솔로 음반을 발매하였다. 2005년에는 닉 케이브와 함께 더 프로퍼지션이라는 영화에 참여하였으며,[10]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11]더 로드,[12] 파 프롬 멘[13] 등의 영화 작품과 작업을 하였다.
2009년, 닉 케이브와 워런 엘리스는 White Lunar를 발매하였다.[14]
1998년에 프랑스인 아내와 결혼하여 두 명의 아이를 낳았다.[2][15]
디스코그래피
솔로 음반
Three Pieces for Violin (2002)
솔로 영화 스코어
Mustang, soundtrack (2015)
Django, soundtrack (2017)
This Train I Ride, soundtrack (2019)
닉 케이브와 함께한 영화 & 극 음악
Woyzeck, theatre score (2005), adaptation by Gísli Örn Gardars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