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위키백과는 여러 면에서 디자인이 낡았습니다. 특히 토론 인터페이스는 심각한 수준인데, 재단 차원에서의 스킨 개선은 최소 10년 이상이 걸리는 매우 느린 사업이기 때문에 현재 공동체 안에서라도 고칠 수 있는 최대한은 인터페이스를 수정해서 소도구 등을 이용한 방법으로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소도구를 통해 미리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만든 후 시험하고, 만일 성공적인 경우에는 토론 인터페이스를 기본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가지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또한 모바일 인터페이스의 경우에도 편집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많아 이를 (건드릴 수 있는 허용범위 내에서) 개선하자고 하였습니다. 이 인터페이스 개선도 중기적으로 대안을 만든 후 추후 (대문 토론처럼) 공동체에게 대안을 선보이고 이 대안에 대한 적용에 대한 총의를 물을 예정입니다.
1. UI가 정말 낡았습니다. 이건 2010년 7월 6일의 대문인데, 지금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 말은 이 UI를 10년째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2020년에 파란색 그라데이션이 말이 되나요?
2. 모바일 스킨이 정말 불편합니다. 모바일 스킨은 그야말로 '읽기'에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몇번 써보면 아시겠지만 모바일 스킨은 '이걸 왜 이렇게 만들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 기능들이 빠져 있습니다.
심지어 모바일 스킨이 비로그인 유저를 차별하기까지 합니다. 비로그인 유저는 문서 제목 밑에 토론으로 가는 링크가 안 보입니다. 토론 문서에서도 비로그인 유저는 밑에 '위키 문서로 보기' 칸을 눌러야지 토론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나무위키는 PC와 모바일의 UI가 별 차이 없게 만들어졌고, 모바일에서도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 가능합니다.
3. 토론창이 정말 구립니다. 나무위키는 스레드식 토론을 사용하고 있어 누구나 톡을 보내듯 쉽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예시 하지만 위키백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치 문서 편집에 참여하듯 편집 버튼을 눌러 의견을 남길 위치를 찾은 후, 들여쓰기, 서명까지 일일히 해줘야 합니다. 심지어 시각편집기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도대체 왜 위키미디어 재단이 Flow의 도입을 막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문서의 폭을 제한함으로써 당장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야 모니터의 가로세로 비율이 정사각형에 가까워서 문단 하나를 읽을 때 눈알을 요리조리 돌릴 필요가 없었습니다만, 현재에는 가로로 길쭉한 형태의 모니터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 위키백과가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우선 사용자들이 문서를 읽을때 너무나 피로해집니다. 특히 1:2정도 되는 모니터를 쓰면 고역에 가깝습니다. 당장 나무위키까지 갈 것도 없이, 네이버 블로그 및 여러 커뮤니티들에서도 문서의 폭을 제한하고 있으며, Flow도 이런 점을 인지한 것인지는 몰라도 그런 기능을 삽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 위키백과:사랑방 (기술)/2020년 7월#데스크톱_개선._한국어_위키백과가_독자와_기여자의_요구에_맞게_인터페이스_조정을_고려하길_원하십니까?에서 총의를 모은 적이 있었으나 선택사항으로 제공되었을 뿐입니다. 이에 대해 IP사용자를 포함한 모두를 대상으로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총의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에 총의를 다시 모을 것을 제안합니다.――사도바울 《☎|✎|X》2020년 11월 27일 (금) 20:35 (KST)답변
현재 여러 주요 사이트(유튜버, 나무위키, 레딧, 트위터, 스택오버플로우, 디스코드 등)들은 다크 테마를 도입했으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도 UI를 다크 테마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고 다크 테마를 적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위키백과도 다크 테마를 도입하는 건 어떨까요? 다크 테마라고 해서 어떤 기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다크 테마로 전환시킬 수 있는 버튼과 CSS 설정만 만지면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설정에서 자신이 CSS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지만, 다크 테마를 스스로 커스터마이징한다면 프로그래밍 문법에 잘 알지 못하는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출시된 위키피디아 앱도 다크 테마를 지원하며, 크롬 웹 스토어의 Wikipedia night mode 확장 프로그램은 설치한 사용자가 20,000명을 넘었고, 파이어폭스 애드온의 Dark Reader는 사용자 50만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다크 테마를 사랑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공식적으로 지원하면 좋겠습니다. --Raccoon Dog (talk)2020년 11월 17일 (화) 04:13 (KST)답변
@Raccoon Dog: 자신의 메타 사용자 글로벌 JS 코드에 넣으면 고급 모바일 기준으로는 우상단 사용자 버튼을 누르면 로그아웃 버튼 아래에 다크 모드 버튼이 뜹니다. 또한 일반 모바일 모드 기준으로는 사이드바를 누른 뒤 아래에 다크 모드 버튼이 뜹니다. 근데 알림 같은 다른 곳에 아이콘과 글씨가 겹쳐 보인다는 점, 그리고 대문의 사랑방, 질문방등의 아이콘이 검정색으로 보인다는 점이 조금 문제네요. --White.t.2020년 11월 17일 (화) 20:29 (KST)답변
또 다른 문제도 많네요. 예를 들어 파랑새님의 서명은 안쪽의 배경이 검정인데, 텍스트로 인정되어 하얀색으로 보인다던가, 이런 문제도 발생합니다. 보라색, 파란색, 빨간색을 제외한 다른 텍스트 색상들은 대비시키는 것 같네요. 또 사랑방 같은 위키백과 이름공간에선 모든 문단이 열린문단으로 보인다는 것도요. 아직은 문제가 있는 기능입니다. --White.t.2020년 11월 17일 (화) 20:36 (KST)답변
일단 지금 당장 완벽한 기능을 찾는 목적보다는, (더군다나 위 두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진행된 것도 아니고) 다크 모드가 위키백과에 적용되면 어떤 모습일지 한 번 체험을 해보고, 다크 모드를 도입하면 좋을 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문의 사랑방, 질문방 등의 아이콘은 이미지 파일이기 때문에 CSS를 적용한다해서 이미지가 갑자기 바뀌는 건 아닙니다. 그런 자잘한 문제는 부분적으로 필터를 적용하거나 색을 수정한 그림을 공용에 추가로 올려서 다크 모드를 적용했을 때 그 그림을 적용하는 식으로 개발을 하면서 추가적으로 고려하면 되는 일입니다. --Raccoon Dog (talk)2020년 11월 17일 (화) 21:28 (KST)답변
배경색을 포함하여 다른 요소 (방문한 링크, 사이트 이미지 등) 들도 바뀐다면 자연스러울텐데, 이런 요소들을 기존 모드에서 단지 보색으로 바꾼다거나 그대로 가져온다면 마치 고대비 테마를 연상케하는 부자연스러운 화면을 표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만약 다크 테마의 논의가 잘 이루어진다면 심미적인 요소도 개발자들이 고려해준다면 될 것 같습니다. 예로 들어, 위키피디아 로고의 경우에는 CSS에
(제 생각과 달리 마땅한 롤 틀이 없어 우선 대체한 점 양해 바랍니다)
이 두 틀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는 흔히 보는 둘러보기식 상자 틀이고, 다른 하나는 나무위키나, 혹은 디시위키에서 많이 보셨을 법한 틀이지요. 물론 디시위키가 위키백과와 같이 미디어위키 기반 위키라는 사실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허나, 디시위키 자체의 문제점은 고사하고, 디시위키의 여러 '틀' 만큼은 결코 타 위키에 뒤지지 않더군요. 오히려 나무위키의 틀들을 미디어위키 문법으로 거의 동일하게 구현해놓는 것을 보며 참 놀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목록 • 소개형 틀들은 보통 '둘러보기 상자' 나 '정보 상자' 틀을 사용하지, wikitable은 많이 안 쓰이더라구요. 나무위키의 틀들을 보다 보면 "참 시각적으로도 잘 만들어졌구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이쁜 색깔과 다양한 디자인, 긴 내용을 숨기면서도 위화감 없는 모양의 【펼치기 • 접기】 틀들을 보다 보면 위키백과의 겨우 색깔과 항목만 조금 바꿀수 있는 둘러보기나 정보상자는 너무 허접해 보입니다. wikitable 등의 다양한 디자인의 틀들을 사용하여 가독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디자인도 컬러풀한 틀들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p.s
조금 제입으로 말하기엔 뻘쭘하지만, 틀 이름공간에 제 롤 틀을 옮기는 것도 고려해 보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학챗에 시험삼아 올려봤는데 성인 사용자 분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 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ㅡ그린진 (토론) 2020년 11월 25일 (수) 18:59 (KST)답변
디시위키에 잉여력 넘치는 위키 고수들 많아요. 디시위키:연습장 문서의 역사를 보더라도 그들의 위키 문법 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지 그 능력을 건-전한 곳에 쓰지 않을 뿐입니다.
더 아름다운 틀의 도입에 반대하는 사용자는 아마 없으리라 봅니다. 틀의 재료로서의 정보상자나 둘러보기상자도 사실 제작이 편리해서 주로 사용되는거지, wikitable을 재료로 틀을 제작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다만 심미성이나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정말로 논의되어야 할 문제는 둘러보기상자의 위치라고 봅니다. 과연 둘러보기상자는 지금처럼 문서 하단에 놓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나무위키처럼 상단에 놓이는게 좋을까요?――사도바울 《☎|✎|X》2020년 11월 25일 (수) 20:06 (KST)답변
디시위키의 고지 상자, 알림 상자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틀로는 {{Ambox}}가 있습니다. 현재 틀토론에서 Ambox에 대한 사용범위가 논의되고 있으니 참여해서 의견 남겨주시면 원하시는 방향으로 위키백과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사도바울 《☎|✎|X》2020년 11월 26일 (목) 13:01 (KST)답변
심미성 좋고 이쁜 틀들을 만드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하긴 한데, 색각 이상 사용자의 입장에서 지나치게 눈테러라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색깔을 막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틀의 기본 크기 자체가 커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 할 듯요.--L. Lycaon (토론 / 기여) 2020년 11월 27일 (금) 00:03 (KST)답변
저도 옛날부터 인지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심미성이 아무리 좋아도 각각이 통일성 없이 난잡하게 있게되면 오히려 효과가 반감될 수 있으므로, 일단 디자인 팀을 꾸려 기본적인 디자인을 정한 뒤 기존 틀을 수정하여야 할 듯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디자인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시는 분 몇 분과 꽤 많은 틀 전문가(위키문법 전문가) 분들을 모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분들을 모셔 틀을 개선하는 팀을 꾸려 작업을 해야 작업이 잊혀지거나 뒤로 자꾸 미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방에서의 토론이 지속된다면 사랑방 특성상 토론이 잊혀지기 쉬우니 '위키백과:한국어 위키백과 2020-21 혁신/UI 및 디자인'에서 따로 문단을 만들어 좀 더 장기적으로 논의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TцrrОr토론2020년 11월 27일 (금) 09:54 (KST)답변
덧붙여서 제작해주신 틀에 대한 의견 남깁니다. 일단 어느 정도 디자인은 좋습니다만, 디자인 요소들의 상당수가 나무위키와 비슷한 점이 아쉽습니다. 자체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이는 굉장히 까다롭네요.ㅠㅠ 또, 핑크와 화이트의 글씨, 잿빛의 표 라인이 약간 매치가 안 된다는 점에서 약간 더 색상이라는 디자인 요소를 신경써 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백과사전 내용의 이해를 위해 시각적으로 정보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죠.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цrrОr토론2021년 1월 1일 (금) 21:49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