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밍크 또는 러시아밍크 (Mustela lutreola)는 유럽에서 발견되는 족제비과의 준 수생 동물이다.[2]아메리카밍크와 색이 비슷하지만, 다소 작고 덜 특별한 두개골을 갖고 있다.[3] 비슷한 이름과 골격 그리고 습성을 갖고 있지만, 유럽밍크는 아메리카밍크의 근연종이기 보다는 오히려 긴털족제비 또는 족제비(시베리아족제비)에 더 가까운 종이다.[4][5] 유럽밍크는 겨울에 얼 것 같지 않은 숲 속 개울가에서 주로 발견된다.[6] 먹이는 주로 들쥐류와 양서류, 어류, 갑각류 그리고 곤충 등이다.[7]
이전 3세대에 걸쳐 50% 이상이 감소했고, 향후 3세대에 걸쳐 80%를 초과하는 속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계산이 나올 정도로 급격한 개체수 감소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이 종을 멸종 위급종(CR, Critically Endangered Species)으로 지정했다.[1] 유럽밍크는 19세기 동안에 개체수가 급격하게 시작되었고, 중부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멸종되었다.
20세기 동안에 유럽밍크는 이들의 분포 지역 전체에서 개체수가 감소했는 데, 그 이유는 기후 변화를 포함하여 도입종 아메리카밍크와의 경쟁(아메리카밍크가 퍼뜨린 유행병 등)과 서식지 파괴, 왕새우 개체수의 감소 그리고 긴털족제비와의 잡종 교배 등 다양한 요인의 조합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중부 유럽과 핀란드에서는 아메리카밍크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유럽밍크의 개체수 감소가 시작되었는 데, 그 이유는 강 생태계의 파괴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에 에스토니아에서의 개체수 감소는 아메리카밍크의 분포 지역 확대와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8]
↑ 가나Maran, T., Skumatov, D., Palazón, S., Gomez, A., Põdra, M., Saveljev, A., Kranz, A., Libois, R. & Aulagnier, S. (2011). “Mustela lutreola”.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11.2판》 (영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12년 1월 18일에 확인함. CS1 관리 - 여러 이름 (링크)
↑MARMI, J., LÓPEZ-GIRÁLDEZ, J.F. & DOMINGO-ROURA, X. (2004). Phylogeny, Evolutionary History and Taxonomy of the Mustelidae based on Sequences of the Cytochrome b Gene and a Complex Repetitive Flanking Region. Zoologica Scripta, 33: 481 - 499
↑Youngman, Phillip M. (1990). Mustela lutreola보관됨 2012-03-18 - 웨이백 머신, Mammalian Species, American Society of Mammalogists, No. 362, pp. 1-3, 2 figs
↑Law, C. J.; Slater, G. J.; Mehta, R. S. (2018년 1월 1일). “Lineage Diversity and Size Disparity in Musteloidea: Testing Patterns of Adaptive Radiation Using Molecular and Fossil-Based Methods”. 《Systematic Biology》 67 (1): 127–144. doi:10.1093/sysbio/syx047. PMID28472434.
Bachrach, Max (1953). “Fur: a practical treatise”. New York : Prentice-Hall, 3rd edition.
Kurtén, Björn (1968). “Pleistocene mammals of Europe”. Weidenfeld and Nicol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