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 고기압

이동성 고기압(移動性高氣壓, migratory anticyclone)은 고기압의 중심이 일정한 위치에 있지않고 이동하는 고기압을 말한다. 보통 주변의 탁월풍의 영향으로 이동한다.[1] 이와 반대되는 것이 정체성 고기압이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일부가 떨어져 나오거나 양쯔강 기단에서 발생하는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간다. 이 둘 모두 탁월풍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한다. 겨울철 시베리아 고기압이 주기적으로 확장 및 후퇴를 하는 과정에서 분리되어 형성되는 이동성 고기압들은 주로 봄과 가을에 잘 나타나며 이러한 이동성 고기압이 지날 때는 날씨가 맑고 화창하다. 이들은 한반도에서 약 40∼50km/h의 속도로 이동하며 풍속 5∼6m/s 이하의 약한 바람을 일으킨다.[2]

같이 보기

각주

  1. “이동성고기압”. 2025년 2월 24일에 확인함. 
  2. “이동성 고기압”. 2025년 2월 24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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