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의 코미디쇼
《이주일의 코미디쇼》는 대한민국의 SBS에서 방영됐던 예능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방송 일정
진행자오케스트라
제작진
결방
시간대 변경
방송 편성 문제정계에 입문하며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MC 이주일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하였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여러 차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1996년 7월 14일과 21일 방송분에서는 임현식, 진도희 등 초대손객과 저속한 대화를 나눈 데다, 매회 종료 멘트에서 성과 관련된 내용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하고 불건전한 남녀관계를 표현한 점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더해, 같은 채널의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대탐험》 중 일부 저속한 장면을 상당 시간 재방송함으로써, 1996년 8월 9일 방송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명령'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같은 해 8월 25일 방송에서는 성우 겸 배우 양택조를 게스트로 초청하여 베드신을 중심으로 성적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선정적인 표현을 반복하여 결국 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또한, 임산부를 주제로 다룬 '이쁜이 산부인과' 코너에서는 임산부들의 인격을 모독하고 신체적 모욕을 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였으며, 1997년 11월 17일 방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역시 '경고' 조치를 받았다. 특히, 같은 달 16일 방송에서는 "남편이 잠자리에서 내 배를 축구공으로 알고 찼다", "남편이 (임신한 모습이 흉하다고) 집안 거울을 다 깨버렸다"는 등의 대사가 여과 없이 방영되어 사회적 비판을 받았으며, 결국 이 코너는 11월 23일부터 방영이 중단되었다. 한편,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였던 MC 이주일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회의원 선거 유세 내용과 가족사를 공개해 지자제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마지막 방송이자 100회 특집으로 방영된 1998년 4월 19일자 방송에서는, MC 이주일이 녹화장에서 기자들에게 "지방선거도 있고... 자치단체장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발언한 내용이 방송되었으며, 이 내용은 4월 18일 일부 언론에도 보도되었다. 해당 방송에서는 ‘이주일의 타임캡슐’, ‘허튼소리’ 등의 코너를 통해 이주일 본인과 관련된 업적 및 개인적 서사를 강조하였으며, 유행어 회고, 자막을 통한 인생 요약 등 자전적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러한 점은 공정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마지막 방송 내용이 과도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더불어, 프로그램 전반에 선정적이고 조잡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특히, '김형곤의 돋보기와 졸보기' 코너에서는 여성 보조 진행자들이 선정적인 복장을 한 채 허벅지나 엉덩이에 퀴즈 정답을 붙이고 등장하였고, 이를 떼는 과정에서 성적 암시가 강한 연출이 포함되어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가 심각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로 인해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여성단체연합이 발표한 ‘걸림돌’ 리스트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참고 사항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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