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일
장정일(蔣正一, 1962년 1월 6일 ~ )은 대한민국의 문인, 소설가, 수필가, 작가이다. 1997년에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필화 사건을 겪기도 했다. 이력불우한 환경 속에 최종 학력이 중학교 중퇴임에도 불구하고, 독학과 독서를 통해 문학의 길에 입문하였다. 장정일은 1984년 무크지 《언어의 세계》3집에 <강정 간다>라는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데뷔하였다. 1987년에는 희곡 《실내극》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극작가로도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88년 시집 《햄버거에 대한 명상》으로 당시에 최연소의 나이로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88년 《세계의 문학》봄 호에 단편 <펠리칸>을 발표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소설 《아담이 눈뜰 때》을 발표한 이후, "시의 시대는 끝났다." 또는 "시 쓰는 법을 잊어버렸다."라는 발언과 함께 시인으로 활동을 그만두고 소설과 평론, 희곡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을 발표하였다. 1992년 마광수가 구속되었을 때 어떤 신문의 사회부 기자는 마광수의 공판을 참관한 뒤에 오렌지 교수의 항변이라는 상자기사를 쓰면서, 마광수를 향해[1] 오렌지족의 대부 라는 표현을 쓰는 것으로 그를 사회적으로 지탄받고 있는 오렌지족과 연결시켰다. 그러자 소설가 겸 작가 장정일은 이를 저열한 장난이라고 비판했다.[2][3] 장정일은 1997년에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필화 사건을 겪기도 하였는데, 그의 작품이 외설적이라는 보수적 문인들과 언론의 공세로 재판에 회부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의 외설성 여부는 논란이 되었고, 언론매체들은 처음 있는 일인 것처럼 왜곡하여 그의 필화사건은 과거 정비석, 마광수 사태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당시 그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강금실은 후에, 《장정일 화두, 혹은 코드》라는 책에서 당시의 장정일과 재판에 대한 글 <장정일을 위한 변명>을 썼다. 작품 목록시집
소설
희곡집
기타
같이 보기관련 서적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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