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매기
재갈매기(영어: Vega gull or East Siberian herring gull)는 갈매기과의 일종으로 몸길이 60cm의 대형종이다. 한국에서는 흔한 겨울철새이다. 등이 엷은 청회색이고 머리가 둥글다. 생김새성조머리부터 가슴까지 갈색 반점들이 있고 홍채는 노란색에서 암갈색으로 개체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반점이 머리 전체를 뒤덮는 경우부터 반점이 별로 없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여름깃은 머리가 완전 흰색이다. 눈테가 붉은색이고 날개 끝에 흰 반점이 1~2개 있다. 어린새부리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고 한국재갈매기보다 어두운 회갈색이다. 큰날개덮깃에 갈색 반점이 많다. 1회 겨울깃회갈색이 엷어지고 머리와 몸아랫면이 연한 갈색이 섞여 있다. 부리에는 검은색 반점이 있다. 2회 겨울깃어깨와 등 상당 부분이 성조와 유사하고 갈색이 섞여 있다. 셋째날개깃이 대부분 갈색이고 끝이 흰색이다. 3회 겨울깃날개덮깃 대부분이 회색이고 셋째날개깃 일부에 갈색이 남아 있다. 4회 겨울깃부리 끝에 있는 검은색 점을 제외하면 성조와 유사하다. 서식지러시아 추코트반도에서 타이미르반도까지 번식한다. 항구, 갯바위, 모래밭, 하구에서 집단을 이루며 강이나 하천 중류나 상류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분류분류에 대한 견해 차이가 심화 분류가 여러 번 바뀌었다.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는 Herring Gull(L. argentatus)에 여러 아종을 포함하였지만 옅은재갈매기(L. smithsonianus)를 별개의 종으로 분리하고 추코트반도에서 타이미르반도에서 번식하는 개체들은 Vega Gull로 분리하였다. 한국재갈매기는 과거에 Yellow-legged Gull(L. cachinnans)로 분류하는 견해가 있었고 재갈매기의 아종으로 분류했었으나 최근에 재갈매기와 별개의 종으로 분리하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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