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재수(再修)는 한 번 배웠던 학과 과정을 다시 배우는 것, 특히 입학시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음 시험에 대비하여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대학을 휴학하거나 다니면서 다시 대학 입시 공부를 하는 것을 반수(半修), 재수 후에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공부하는 것을 삼수(三修)라고 하며, 속어로 그 횟수에 따라 사수(四修), 오수(五修), 육수(六修), 여러 번을 뜻하는 장수(長修), 이를 통칭하는 N수[1] 따위도 쓰인다. 이러한 과정에 있는 학생을 재수생(再修生)이라고 한다. 나라별 재수생대한민국대한민국의 대학입학시험 수험생 중 재수·삼수생 비율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서울 지역 고교 졸업생 중 절반 이상은 재수 또는 삼수를 택한다.
세화고등학교는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재학생 대비 졸업생 응시자 비율이 103.1%로 졸업생 수가 재학생 보다 많은 첫 학교가 되었다.[2] 재도전대한민국에서는 의미가 확장되어 학습 이외에도 '재도전'의 의미로도 쓰인다. 2011년 7월 7일, 조이뉴스는 평창군의 동계 올림픽 3번째 유치 도전을 '삼수'로 표현하고 있다.[3]
일본일본에서는 재수생을 의지없이 떠도는 사무라이를 가리키는 단어인 '로닌'(일본어: 浪人)으로 부르며,[4]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교 같은 사설 입시 학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재수생 수는 1990년대 초 33만여 명에 달해 해당 산업이 약 1조 엔 정도의 시장 규모를 가졌으나, 2000년대 후반에 입학 지원자가 대학 정원을 밑돌면서 그 수는 5만여 명으로 줄었다.[5][6] 또한 대학에 재학하면서 원하는 다른 대학의 입학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고있는 반수생을 대학생의 가면을 쓰고 하는 재수라 하여 가면재수(일본어: 仮面浪人)라고 부른다. 같이 보기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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