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G7 정상회의제4회 G7 정상회의(4th G7 Summit)는 1978년 7월 16일부터 7월 17일에 걸쳐 구 서독 본 샤움부르크 궁전에서 개최된 서방선진국들의 회의이다.[1] 참석국가는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캐나다(2회에 추가)의 7개국이며 직전 3회부터 유럽 위원회가 초대받았다.[2][3] 참가국 목록![]() 영국 제임스 캘러헌과 일본 후쿠다 다케오는 이번 회의가 마지막 참석이었다. 다음은 제4회 주요경제국회의 참가국과 정상 목록으로 직전 3회와 구성이 동일하다.[4]
배경 및 진행상황회의 당시 세계경제는 에너지 문제로 미국 달러화가 2차대전 후 최악 수준으로 폭락한 상태였다.[6]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는 정상회의 개최 전 멕시코, 브라질, 대한민국 등 중진국이 세계 경제성장에 협력해야 하며 그 일환으로 관세인하협정의 혜택을 이들 국가에 확대적용할 것을 주장했다.[7] 프랑스 대통령 데스탱은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서방선진국과 일본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공산권 국가, 중진국들의 공동대응이 필요한데 G7 회의는 이 중 일부만 참여하므로 경제문제의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8] 샤움부르크 궁에서 16일 회의가 개막되었으며[6] 두 번의 회의를 통해 경제성장 정책과 에너지 문제를 협의하였다.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전날 협의한 내용을 공동성명으로 발표하였다.[9] 주요 의제정상회의 전 언론을 통해 발표된 주요 논의 안건은 다음과 같다.[10][7] 회의 첫날 1차 회의에서는 위 안건 외에도 국제테러방지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의제로 추가 되었다.[6] 결과 및 평가정상회의 결과 공동성명에서 미국 등 7개국은 "경제성장, 고용 인플레이션, 국제통화정책, 에너지 통상 및 개발도상국의 특수이해관계에 대한 포괄적 전략에 합의하였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성명서에는 상기 합의를 이행하기 위하여 문제해결에 특히 힘쓸 세 나라로 미국, 일본, 서독을 들었으며, 참가국들이 경제성장률 상향이라는 목표를 위해 각기 다른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국가별 정책주문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11]
종전 회의에서의 추상적인 성명서 내용과는 달리 구체적인 방향을 국가별로 제시했다는 점이 특이하며 참가국 수장들도 '공동성명 결과물이 기대 이상이다.'라는 호평을 했다. 각국이 서로 양보를 하여 공동이익을 모색해야 할 정도로 당시 경제위기 수준이 심각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이 나왔다는 분석이 있다.[12] 이외에도 추가 의제였던 국제테러방지에 대한 협정안이 나왔으며 도쿄 라운드를 연내 타결하기로 확인하는 추가 성과가 있었다.[12] 사진첩같이 보기각주
참고 문헌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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